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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대 강사, 수업시간에 동성애 비하 논란
입력 2016.05.24 (20:24) 사회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교양수업 강사가 동성애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학교 측에선 해당 강사를 교체하기로 약속하며 수습에 나섰다.

해당 대학 학생들에 따르면 특별 교양수업 강의를 맡은 S 강사는 이달 10일 강의 중 "성 소수자 정체성은 정신병이며,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성애자의 100%가 에이즈 환자"라며 동성 결혼 합법화를 주장한 성 소수자 차별 반대 투쟁 결과를 '비참한 이야기'라며 폄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과제를 제출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본인의 견해에 동조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발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총학생회 등 학내 학생 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문제의 강사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강사를 고용할 때 혐오 발언 자제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도 전체 학부와 학과장실로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 사립대 강사, 수업시간에 동성애 비하 논란
    • 입력 2016.05.24 (20:24)
    사회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교양수업 강사가 동성애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학교 측에선 해당 강사를 교체하기로 약속하며 수습에 나섰다.

해당 대학 학생들에 따르면 특별 교양수업 강의를 맡은 S 강사는 이달 10일 강의 중 "성 소수자 정체성은 정신병이며,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성애자의 100%가 에이즈 환자"라며 동성 결혼 합법화를 주장한 성 소수자 차별 반대 투쟁 결과를 '비참한 이야기'라며 폄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과제를 제출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본인의 견해에 동조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발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총학생회 등 학내 학생 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문제의 강사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강사를 고용할 때 혐오 발언 자제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도 전체 학부와 학과장실로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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