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로봇 박람회…우리 기업도 첫 참여

입력 2016.05.25 (06:50) 수정 2016.05.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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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유일한 프랑스 로봇 박람회가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표정을 자연스럽게 짓는 로봇에서 산업용 로봇까지 유럽 로봇을 총망라한 곳에 우리 나라 업체들도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리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표정을 짓는 로봇.

몸짓을 많이 사용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쏙 빼닮았습니다.

40kg의 역기 추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10배 힘을 내는 엑소 푸쉬를 이용하면 식은 죽먹기입니다.

끊임 없이 물을 뿌리며 부품을 세척하는 산업용 로봇.

실제 사람대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입니다.

<인터뷰> 자크 듀펀루(로봇판매 책임자) : "까다롭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 최적화된 세척로봇입니다. 부품 세척을 위해 설치된 로봇이죠."

유럽 유일의 로봇 박람회인 2016 이노로보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노 로보 박람회에는 대구 광역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우리나라 로봇 업체들도 처음으로 참여하게됐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선보인 창닦는 로봇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은((주)알에프 마케팅 차장) : "청소문화나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이 발달되어있는 상황이라서 유리창 청소에 대한 관심은 우리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구 광역시는 유럽 최고 로봇 클러스터인 론 알프스 지역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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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대 로봇 박람회…우리 기업도 첫 참여
    • 입력 2016-05-25 06:51:57
    • 수정2016-05-25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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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유일한 프랑스 로봇 박람회가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표정을 자연스럽게 짓는 로봇에서 산업용 로봇까지 유럽 로봇을 총망라한 곳에 우리 나라 업체들도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리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표정을 짓는 로봇.

몸짓을 많이 사용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쏙 빼닮았습니다.

40kg의 역기 추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10배 힘을 내는 엑소 푸쉬를 이용하면 식은 죽먹기입니다.

끊임 없이 물을 뿌리며 부품을 세척하는 산업용 로봇.

실제 사람대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입니다.

<인터뷰> 자크 듀펀루(로봇판매 책임자) : "까다롭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 최적화된 세척로봇입니다. 부품 세척을 위해 설치된 로봇이죠."

유럽 유일의 로봇 박람회인 2016 이노로보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노 로보 박람회에는 대구 광역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우리나라 로봇 업체들도 처음으로 참여하게됐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선보인 창닦는 로봇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은((주)알에프 마케팅 차장) : "청소문화나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이 발달되어있는 상황이라서 유리창 청소에 대한 관심은 우리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구 광역시는 유럽 최고 로봇 클러스터인 론 알프스 지역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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