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아이가 전시물 부수는 사이 엄마는…

입력 2016.05.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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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박물관에 전시된 ‘천사가 기다리고 있다’(Angel Is Waiting)란 유리 작품의 제목이 최근 ‘깨짐’(Broken)으로 수정돼 전시되고 있다는데요.

두 남자아이가 작품 앞에서 장난을 치다 작품이 깨지면서 작가는 보수 대신 작품 제목을 수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황당합니다.

아이들이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방벽 라인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훼손하는 동안 엄마들은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며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엄마들은 박물관 관람 시 작품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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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아이가 전시물 부수는 사이 엄마는…
    • 입력 2016-05-25 11:54:55
    Go! 현장
상하이 박물관에 전시된 ‘천사가 기다리고 있다’(Angel Is Waiting)란 유리 작품의 제목이 최근 ‘깨짐’(Broken)으로 수정돼 전시되고 있다는데요.

두 남자아이가 작품 앞에서 장난을 치다 작품이 깨지면서 작가는 보수 대신 작품 제목을 수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황당합니다.

아이들이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방벽 라인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훼손하는 동안 엄마들은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며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엄마들은 박물관 관람 시 작품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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