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동남아 3국 대상 ‘태후’ 관광마케팅 추진

입력 2016.05.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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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국을 대상으로 한류붐의 주역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을 앞세운 경기지역 관광마케팅이 추진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남아 3개국(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을 순회하며 일반인과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장별 맞춤형 경기 관광 설명회를 한국관광공사 동남아 지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28일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수도 방콕(난타 전용극장)에서 열리는 개별관광객 설명회 'Love Korea‘ 행사에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쁘띠프랑스와 수원 화성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인 한국여행 작가의 한국 관광 특강과 한국 음식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들의 경기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태국 행사에는 애초 150명 초청을 목표로 했으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적극적 홍보로 약 1,000 명이 신청해 행사장을 옮겨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필리핀 시내(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현지 주력 여행사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동계 관광 설명회를 추진한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코리아플라자)와 페낭(G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태양의 후예’ 콘텐츠를 앞세워 말레이시아인 선호도가 높은 임진각 일원 관광지와 ‘별그대’로 유명세를 탄 한국의 치킨을 맛보고 직접 튀겨볼 수 있는 이천 BBQ 치킨대학 등을 소개해 학생 단체나 MICE(마이스) 관광객들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동남아 시장은 다양한 국가와 민족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지를 개발해야 한다”며 “또한 최근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도 함께 홍보해 제2의 한류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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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동남아 3국 대상 ‘태후’ 관광마케팅 추진
    • 입력 2016-05-25 15:51:50
    사회
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국을 대상으로 한류붐의 주역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을 앞세운 경기지역 관광마케팅이 추진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남아 3개국(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을 순회하며 일반인과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장별 맞춤형 경기 관광 설명회를 한국관광공사 동남아 지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28일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수도 방콕(난타 전용극장)에서 열리는 개별관광객 설명회 'Love Korea‘ 행사에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쁘띠프랑스와 수원 화성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인 한국여행 작가의 한국 관광 특강과 한국 음식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들의 경기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태국 행사에는 애초 150명 초청을 목표로 했으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적극적 홍보로 약 1,000 명이 신청해 행사장을 옮겨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필리핀 시내(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현지 주력 여행사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동계 관광 설명회를 추진한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코리아플라자)와 페낭(G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태양의 후예’ 콘텐츠를 앞세워 말레이시아인 선호도가 높은 임진각 일원 관광지와 ‘별그대’로 유명세를 탄 한국의 치킨을 맛보고 직접 튀겨볼 수 있는 이천 BBQ 치킨대학 등을 소개해 학생 단체나 MICE(마이스) 관광객들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동남아 시장은 다양한 국가와 민족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지를 개발해야 한다”며 “또한 최근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도 함께 홍보해 제2의 한류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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