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식물 ‘틸란드시아’, 실내 발암물질 정화 능력 ‘탁월’
입력 2016.05.25 (16:59)
수정 2016.05.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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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과 열대식물인 '틸란드시아'(Tillandsia)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를 저감시키는 등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팀은 최근 '틸란드시아' 8종을 대상으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률을 실험한 결과, 8종 모두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11.6∼49.7%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에디티에(edithiae) 틸란드시아와 제로그라피카(xerographica) 틸란드시아의 저감 효과가 가장 컸다. 에디티에 틸란드시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49.7% 낮아졌고, 제로그라피카 틸란드시아 역시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49.3% 낮췄다.
'틸란드시아'는 잎에 솜털처럼 하얀 모용이 발달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두꺼운 저수 조직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조합해 정원을 만들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팀은 최근 '틸란드시아' 8종을 대상으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률을 실험한 결과, 8종 모두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11.6∼49.7%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에디티에(edithiae) 틸란드시아와 제로그라피카(xerographica) 틸란드시아의 저감 효과가 가장 컸다. 에디티에 틸란드시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49.7% 낮아졌고, 제로그라피카 틸란드시아 역시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49.3% 낮췄다.
'틸란드시아'는 잎에 솜털처럼 하얀 모용이 발달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두꺼운 저수 조직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조합해 정원을 만들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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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식물 ‘틸란드시아’, 실내 발암물질 정화 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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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25 17:21:16
파인애플과 열대식물인 '틸란드시아'(Tillandsia)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를 저감시키는 등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팀은 최근 '틸란드시아' 8종을 대상으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률을 실험한 결과, 8종 모두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11.6∼49.7%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에디티에(edithiae) 틸란드시아와 제로그라피카(xerographica) 틸란드시아의 저감 효과가 가장 컸다. 에디티에 틸란드시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49.7% 낮아졌고, 제로그라피카 틸란드시아 역시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49.3% 낮췄다.
'틸란드시아'는 잎에 솜털처럼 하얀 모용이 발달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두꺼운 저수 조직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조합해 정원을 만들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팀은 최근 '틸란드시아' 8종을 대상으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률을 실험한 결과, 8종 모두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11.6∼49.7%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에디티에(edithiae) 틸란드시아와 제로그라피카(xerographica) 틸란드시아의 저감 효과가 가장 컸다. 에디티에 틸란드시아가 있는 공간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49.7% 낮아졌고, 제로그라피카 틸란드시아 역시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49.3% 낮췄다.
'틸란드시아'는 잎에 솜털처럼 하얀 모용이 발달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두꺼운 저수 조직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조합해 정원을 만들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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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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