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2천6백여 명 “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 거부”

입력 2016.05.25 (17:35) 수정 2016.05.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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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등학교 교사 2천 6백여 명이 현재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사회 국정교과서에 쓰인 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5일)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언자 2천576명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 올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교과서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교과서가 위안부 서술 부분과 사진을 삭제하고 5.16 군사쿠데타를 정당화시켜 독재 정권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교육적으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교과서 오류 분석 결과와 보완자료를 참고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재구성하는 등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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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 2천6백여 명 “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 거부”
    • 입력 2016-05-25 17:35:12
    • 수정2016-05-25 17:55:43
    사회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 2천 6백여 명이 현재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사회 국정교과서에 쓰인 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5일)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언자 2천576명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 올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교과서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교과서가 위안부 서술 부분과 사진을 삭제하고 5.16 군사쿠데타를 정당화시켜 독재 정권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교육적으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교과서 오류 분석 결과와 보완자료를 참고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재구성하는 등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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