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성장률 냉정하게 전망하겠다”

입력 2016.05.25 (17:41) 수정 2016.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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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정부도 다음 달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때 냉정하게 전망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크루셜텍㈜에서 열린 벤처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도 필요하면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지만 그전까지 말할 처지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행, OECD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대로 잇달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전날 경제성장률을 3.1%에서 2.6%로 낮춘 상태다.

유 부총리의 발언은 이달 초 '3%대 유지' 입장과 다소 달라진 것이다. 유 부총리는 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개선 등으로 경기가 개선되면 정부가 목표로 잡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를 낮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달 발표할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대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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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경제성장률 냉정하게 전망하겠다”
    • 입력 2016-05-25 17:41:23
    • 수정2016-05-25 17:47:10
    경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정부도 다음 달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때 냉정하게 전망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크루셜텍㈜에서 열린 벤처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도 필요하면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지만 그전까지 말할 처지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행, OECD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대로 잇달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전날 경제성장률을 3.1%에서 2.6%로 낮춘 상태다.

유 부총리의 발언은 이달 초 '3%대 유지' 입장과 다소 달라진 것이다. 유 부총리는 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개선 등으로 경기가 개선되면 정부가 목표로 잡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를 낮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달 발표할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대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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