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세월호서 나온 구조물 관리 필요”

입력 2016.05.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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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 중 선체에서 절단한 구조물 등이 전남 목포 신항만에 방치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16일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세월호 선체에서 절단해 들어올린 불워크와 연돌 등 모두 12점의 구조물을 목포 신항만 철재부두에 옮기면서 별도의 관리 계획 없이 방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의 보관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구조물이 비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보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구조물이 중요한 증거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세월호 인양선체 정리용역' 사업이 시작되면 구조물에 대한 관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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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특조위 “세월호서 나온 구조물 관리 필요”
    • 입력 2016-05-26 15:55:48
    사회
세월호 인양 작업 중 선체에서 절단한 구조물 등이 전남 목포 신항만에 방치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16일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세월호 선체에서 절단해 들어올린 불워크와 연돌 등 모두 12점의 구조물을 목포 신항만 철재부두에 옮기면서 별도의 관리 계획 없이 방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의 보관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구조물이 비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보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구조물이 중요한 증거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세월호 인양선체 정리용역' 사업이 시작되면 구조물에 대한 관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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