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전 대통령 살던 ‘해안 백악관’ 39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입력 2016.05.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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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 거주한 저택이 개보수를 거쳐 3천300만 달러(약 390억3천25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2013년 이 저택을 사들인 저먼 부동산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구매가(520만 달러)의 6배가 넘는 금액으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서쪽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이 집은 영화배우 출신인 레이건 전 대통령과 낸시 여사가 1957년부터 백악관으로 가기 전인 1981년까지 거주한 곳이다.

당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자사 후원으로 제작된 '제너럴일렉트릭극장'이라는 TV 쇼의 진행자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53년 새집을 짓는다는 얘기를 듣고 '미래의 집'이라는 컨셉트로 각종 가전 신상품과 고가의 물품을 이 집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영화배우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캘리포니아 주지사(1967∼1975년)를 거쳐 마침내 미국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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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건 전 대통령 살던 ‘해안 백악관’ 390억원에 매물로 나와
    • 입력 2016-05-27 04:01:18
    국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 거주한 저택이 개보수를 거쳐 3천300만 달러(약 390억3천25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2013년 이 저택을 사들인 저먼 부동산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구매가(520만 달러)의 6배가 넘는 금액으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서쪽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이 집은 영화배우 출신인 레이건 전 대통령과 낸시 여사가 1957년부터 백악관으로 가기 전인 1981년까지 거주한 곳이다.

당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자사 후원으로 제작된 '제너럴일렉트릭극장'이라는 TV 쇼의 진행자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53년 새집을 짓는다는 얘기를 듣고 '미래의 집'이라는 컨셉트로 각종 가전 신상품과 고가의 물품을 이 집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영화배우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캘리포니아 주지사(1967∼1975년)를 거쳐 마침내 미국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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