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관계 의심된다”며 애인 때린 20대 입건

경찰이 "남자 관계가 의심된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입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이 모(28)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여자친구 조 모(24)씨의 남자 관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조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씨가 유명 정치인의 보좌관이라고 속이고 접근했다"는 피해자 조 씨의 주장은 입증하지 못해 이 씨에 대해 폭행과 상해 혐의만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