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산책로서 흉기난동 10대 검거
입력 2016.05.27 (06:20)
수정 2016.05.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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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모녀를 뒤쫓다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을 위협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동원한 뒤에서야 난동을 멈췄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남성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19살 유 모 군.
유 군은 어제저녁 8시 20분쯤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와 박 씨 어머니를 발견한 뒤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그러나 위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 군은 흉기를 들고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100여 미터가량 뒤쫓았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칼 같은 것을 들고.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박 씨 모녀가 몸을 숨기자 유 군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은 집으로 몸을 숨긴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모자를 쓰고 다르게 형태를 하고서 내려오는 걸 지목을 하니까 도주하려고 하는 것을 저희가 잡은 거예요."
경찰은 검거 당시 유 군이 술에 취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어제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모녀를 뒤쫓다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을 위협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동원한 뒤에서야 난동을 멈췄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남성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19살 유 모 군.
유 군은 어제저녁 8시 20분쯤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와 박 씨 어머니를 발견한 뒤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그러나 위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 군은 흉기를 들고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100여 미터가량 뒤쫓았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칼 같은 것을 들고.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박 씨 모녀가 몸을 숨기자 유 군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은 집으로 몸을 숨긴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모자를 쓰고 다르게 형태를 하고서 내려오는 걸 지목을 하니까 도주하려고 하는 것을 저희가 잡은 거예요."
경찰은 검거 당시 유 군이 술에 취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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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산책로서 흉기난동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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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7 06:21:41
- 수정2016-05-27 0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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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모녀를 뒤쫓다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을 위협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동원한 뒤에서야 난동을 멈췄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남성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19살 유 모 군.
유 군은 어제저녁 8시 20분쯤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와 박 씨 어머니를 발견한 뒤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그러나 위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 군은 흉기를 들고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100여 미터가량 뒤쫓았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칼 같은 것을 들고.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박 씨 모녀가 몸을 숨기자 유 군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은 집으로 몸을 숨긴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모자를 쓰고 다르게 형태를 하고서 내려오는 걸 지목을 하니까 도주하려고 하는 것을 저희가 잡은 거예요."
경찰은 검거 당시 유 군이 술에 취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어제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모녀를 뒤쫓다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을 위협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동원한 뒤에서야 난동을 멈췄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닥에 누운 남성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됩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19살 유 모 군.
유 군은 어제저녁 8시 20분쯤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산책로를 걷던 23살 박 모 씨와 박 씨 어머니를 발견한 뒤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욕을 하면서 너희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죽여버리겠다고."
그러나 위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 군은 흉기를 들고 이곳 산책로를 따라 박 씨 모녀를 100여 미터가량 뒤쫓았습니다.
<녹취> 박 모 씨(음성변조) :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칼 같은 것을 들고. 진짜 뛰었어요. 계속 뛰었고. 너무 무서워요."
박 씨 모녀가 몸을 숨기자 유 군은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막 나오더니 밖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르니까 사람들이 도망가더라고요."
유 군은 집으로 몸을 숨긴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모자를 쓰고 다르게 형태를 하고서 내려오는 걸 지목을 하니까 도주하려고 하는 것을 저희가 잡은 거예요."
경찰은 검거 당시 유 군이 술에 취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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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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