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모든 기기는 구글 OS로 통하게 하라!?

입력 2016.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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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16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야외극장에서 열렸습니다.

‘I’와 ‘O’는 ‘input/output’(입출력)과 ‘Innovation in the Open’(개방 속에서 혁신)을 뜻한다고 합니다. 애플의 WWDC(세계개발자회의)와 비슷한 행사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글래스 등이 이 구글 I/O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글 창립 10년을 맞아 순다 피차이 CEO가 부임 뒤 개최되는 첫 I/O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을 뛰어넘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시장과 VR플랫폼과 AR분야, 커넥티드카 등 ‘외연을 넓히는 구글’과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구글’의 모습과 모든 기기의 OS를 통일하려는 OS통일의 야망까지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기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특징이었는데요, 이번 주 ‘오늘의 T’에서는 IT동아 강일용 기자와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2016 구글 I/O에서 발표된 다양한 혁신을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구글의 차세대 음성 비서 서비스 구글의 자연어 인식 기술을 통해 완성된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구글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고, 검색 결과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2) 구글 홈(Google Home)

가정 내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구글의 사물 인터넷 허브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등에 탑재 가능하다.

3) 구글 알로(Allo) & 듀오(Duo)

- 알로(Allo): 인공지능 인스턴트 메신저로 사용자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고, 여기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입력해 주는 서비스
- 듀오(Duo): 모바일 영상통화 앱으로 전화를 받기 전부터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의 기존 메신저&영상통화 앱인 '행아웃'과는 별개의 서비스

4) 인스턴트 앱(Instant Apps)

인스턴트 앱(Instant Apps)은 웹앱의 진화형으로 앱의 기능 가운데 일부를 웹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특정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단순히 탭을 하기만 해도 해당 앱의 기능 일부를 이용할 수 있다.

5) 데이드림(Daydream)

구글의 가상현실 플랫폼. 운영체제&스마트폰, 가상현실 헤드셋&콘트롤러, 가상현실 앱으로 구성. 구글은 데이드림을 단순히 ‘스마트폰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활용한다는 계획.

6) 안드로이드N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의 뒤를 있는 차세대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강화된 3D 그래픽 처리 능력이 특징.

7) 파이어베이스(Firebase)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모바일 앱의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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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타임] 모든 기기는 구글 OS로 통하게 하라!?
    • 입력 2016-05-27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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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16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야외극장에서 열렸습니다.

‘I’와 ‘O’는 ‘input/output’(입출력)과 ‘Innovation in the Open’(개방 속에서 혁신)을 뜻한다고 합니다. 애플의 WWDC(세계개발자회의)와 비슷한 행사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글래스 등이 이 구글 I/O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글 창립 10년을 맞아 순다 피차이 CEO가 부임 뒤 개최되는 첫 I/O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을 뛰어넘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시장과 VR플랫폼과 AR분야, 커넥티드카 등 ‘외연을 넓히는 구글’과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구글’의 모습과 모든 기기의 OS를 통일하려는 OS통일의 야망까지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기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특징이었는데요, 이번 주 ‘오늘의 T’에서는 IT동아 강일용 기자와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2016 구글 I/O에서 발표된 다양한 혁신을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구글의 차세대 음성 비서 서비스 구글의 자연어 인식 기술을 통해 완성된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구글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고, 검색 결과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2) 구글 홈(Google Home)

가정 내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구글의 사물 인터넷 허브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등에 탑재 가능하다.

3) 구글 알로(Allo) & 듀오(Duo)

- 알로(Allo): 인공지능 인스턴트 메신저로 사용자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고, 여기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입력해 주는 서비스
- 듀오(Duo): 모바일 영상통화 앱으로 전화를 받기 전부터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의 기존 메신저&영상통화 앱인 '행아웃'과는 별개의 서비스

4) 인스턴트 앱(Instant Apps)

인스턴트 앱(Instant Apps)은 웹앱의 진화형으로 앱의 기능 가운데 일부를 웹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특정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단순히 탭을 하기만 해도 해당 앱의 기능 일부를 이용할 수 있다.

5) 데이드림(Daydream)

구글의 가상현실 플랫폼. 운영체제&스마트폰, 가상현실 헤드셋&콘트롤러, 가상현실 앱으로 구성. 구글은 데이드림을 단순히 ‘스마트폰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활용한다는 계획.

6) 안드로이드N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의 뒤를 있는 차세대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강화된 3D 그래픽 처리 능력이 특징.

7) 파이어베이스(Firebase)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모바일 앱의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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