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NLL 경고사격은 정상적 작전 활동…北 억지 주장”

입력 2016.05.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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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어제)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단속정과 어선에 대한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북한이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은 "북한의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7일(어제) 오전 7시 반쯤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NLL을 불법 침범함에 따라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며, "북한이 우리 군의 정상적인 작전 활동에 대해 '계획적 군사 도발' 등을 운운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NLL을 확고히 지킬 것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7일(어제) 오전 7시 반쯤 북한 단속정과 어선 1척씩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7백미터 가량 침범했으며, 우리 군은 경고 통신에 이어 40밀리 함포 5발을 경고 사격했다.

북 단속정과 어선은 7시 38분쯤 NLL 이북으로 북상했다.

이에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남한군이 아군 해군 함정에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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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NLL 경고사격은 정상적 작전 활동…北 억지 주장”
    • 입력 2016-05-28 02:07:39
    정치
27일(어제)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단속정과 어선에 대한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북한이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은 "북한의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7일(어제) 오전 7시 반쯤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NLL을 불법 침범함에 따라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며, "북한이 우리 군의 정상적인 작전 활동에 대해 '계획적 군사 도발' 등을 운운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NLL을 확고히 지킬 것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7일(어제) 오전 7시 반쯤 북한 단속정과 어선 1척씩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7백미터 가량 침범했으며, 우리 군은 경고 통신에 이어 40밀리 함포 5발을 경고 사격했다.

북 단속정과 어선은 7시 38분쯤 NLL 이북으로 북상했다.

이에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남한군이 아군 해군 함정에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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