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당선인 선거법 위반 혐의 밤샘 조사

입력 2016.05.28 (07:05) 수정 2016.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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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총선 전 유권자들에게 쌀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표(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7일(어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조사 시작 21시간여 만에 28일(오늘) 새벽 5시 10분쯤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를 빠져나왔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월 13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이천 설봉산을 찾은 모 산악회원 30명에게 5㎏짜리 쌀 한 포씩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조사에서 쌀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나눠준 것으로 선거와 관계없는 시 홍보용 쌀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도 지난 10일 검찰 조사에서 "선거와는 상관없는 홍보용 쌀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조 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되도록 20대 국회 원 구성 이전에 김 당선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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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당선인 선거법 위반 혐의 밤샘 조사
    • 입력 2016-05-28 07:05:25
    • 수정2016-05-28 10:26:16
    사회
제 20대 총선 전 유권자들에게 쌀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표(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7일(어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조사 시작 21시간여 만에 28일(오늘) 새벽 5시 10분쯤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를 빠져나왔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월 13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이천 설봉산을 찾은 모 산악회원 30명에게 5㎏짜리 쌀 한 포씩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조사에서 쌀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나눠준 것으로 선거와 관계없는 시 홍보용 쌀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도 지난 10일 검찰 조사에서 "선거와는 상관없는 홍보용 쌀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조 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되도록 20대 국회 원 구성 이전에 김 당선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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