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마스터스유도 남 66㎏급 ‘금’…“리우 금빛 예감”

입력 2016.05.28 (20:41) 수정 2016.05.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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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바울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 남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리우 모의고사'를 제대로 치렀다.

안바울(세계래킹 2위)은 오늘(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랭킹 3위인 몽골의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체급별로 상위 16위 이내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69일 앞두고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으로 치러졌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2회전에서 만난 알제리의 후드 주르다니에게 반칙승을 따내고 8강에 진출해 골란 폴락(세계랭킹 13위)과 만나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4강에 나섰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세르지우 올레이닉(포르투갈)을 업어치기 유효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 다바도르즈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과 여자 57㎏급의 김잔디(양주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안산시청·랭킹 10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나 체르니아크(우크라이나·랭킹 15위)에게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물러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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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바울, 마스터스유도 남 66㎏급 ‘금’…“리우 금빛 예감”
    • 입력 2016-05-28 20:41:35
    • 수정2016-05-28 20:41:48
    종합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바울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 남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리우 모의고사'를 제대로 치렀다.

안바울(세계래킹 2위)은 오늘(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랭킹 3위인 몽골의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체급별로 상위 16위 이내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69일 앞두고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으로 치러졌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2회전에서 만난 알제리의 후드 주르다니에게 반칙승을 따내고 8강에 진출해 골란 폴락(세계랭킹 13위)과 만나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4강에 나섰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세르지우 올레이닉(포르투갈)을 업어치기 유효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 다바도르즈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과 여자 57㎏급의 김잔디(양주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안산시청·랭킹 10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나 체르니아크(우크라이나·랭킹 15위)에게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물러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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