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구조에서 난공사까지…‘드론’이 뜬다

입력 2016.05.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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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신호음과 함께 형형색색의 드론 4대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90도로 몸을 꺾고, 5백 그램의 가벼운 몸체 덕에 순간 시속 최고 18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하늘 위의 경주'로 불리는 이런 드론 레이싱은 최근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회가 열리며 미래형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영록(드론 레이싱 참가) : "1인칭(시점으로)으로 날다 보니까 드론을 실제로 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거기서 오는 굉장히 즐거움이 있습니다."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360도 돌아 아래로 내려가는 묘기에 관람객들은 눈을 뗄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우(울산 우정초등학교) : "KTX 타서 2시간 넘게 와서 한 번 해보고 체험도 해보고 멋진 드론도 보니까 신기했고.."

자연재해가 났을 때 드론을 이용해 구호 물품을 나르고, 고립지역에 LTE 기지국을 세우는 등 다양한 드론 활용법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김석구(드론업체 관계자) : "철탑이라든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한 구조물에 대한 원격 탐사도 가능합니다."

10년 내 세계 3위 드론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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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 구조에서 난공사까지…‘드론’이 뜬다
    • 입력 2016-05-28 22:43:27
    사회
  출발 신호음과 함께 형형색색의 드론 4대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90도로 몸을 꺾고, 5백 그램의 가벼운 몸체 덕에 순간 시속 최고 18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하늘 위의 경주'로 불리는 이런 드론 레이싱은 최근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회가 열리며 미래형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영록(드론 레이싱 참가) : "1인칭(시점으로)으로 날다 보니까 드론을 실제로 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거기서 오는 굉장히 즐거움이 있습니다."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360도 돌아 아래로 내려가는 묘기에 관람객들은 눈을 뗄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우(울산 우정초등학교) : "KTX 타서 2시간 넘게 와서 한 번 해보고 체험도 해보고 멋진 드론도 보니까 신기했고.."

자연재해가 났을 때 드론을 이용해 구호 물품을 나르고, 고립지역에 LTE 기지국을 세우는 등 다양한 드론 활용법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김석구(드론업체 관계자) : "철탑이라든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한 구조물에 대한 원격 탐사도 가능합니다."

10년 내 세계 3위 드론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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