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간다 도착…코리아에이드 공개

박근혜 대통령이 동아프리카 두번째 순방국인 우간다 캄팔라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우리 정상의 첫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400여 명의 동포가 살고 있는 우간다 한인사회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동포간담회) : "'할 수 있다' 하는 자신감과 또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통해서 우간다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계속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있을 무세베니 대통령과의 한-우간다 정상회담에서는 새마을 운동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인 만큼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어떤 얘기를 나눌지도 관심삽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앞서 에티오피아 마지막 일정으로 코리아에이드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아프리카 곳곳에서 선보일 보건, 음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한국형 개발 협력 모델입니다.

<녹취> "(진료 받아보시니까 어떠셨어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우간다 정상회담에 이어 비즈니스 포럼까지 우간다 순방 첫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캄팔라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