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곳곳 ‘벼락’ 떨어져…사상자 속출

입력 2016.05.29 (12:03) 수정 2016.05.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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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곳곳에 벼락이 떨어져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등산객 한 명이 숨졌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어린 아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에 내리친 벼락으로 이곳에서 생일 잔치를 하던 어린이 8명과 어른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공원에 있는 나무 아래 모여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몰린(소방관) : "부상자들은 대부분 공원에서 생일 잔치를 하던 어린이들입니다. 비가 내리자 비를 피하려 나무로 갔는데,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독일 서부의 한 축구 경기장에도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축구경기를 하던 어린이 서른 명을 포함해 35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심판을 보던 40대 남성 등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같은 벼락과 폭우는 대기 불안정으로 급속도로 폭풍이 발달하면서 생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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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곳곳 ‘벼락’ 떨어져…사상자 속출
    • 입력 2016-05-29 12:06:33
    • 수정2016-05-29 22:47:30
    뉴스 12
<앵커 멘트>

유럽 곳곳에 벼락이 떨어져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등산객 한 명이 숨졌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어린 아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에 내리친 벼락으로 이곳에서 생일 잔치를 하던 어린이 8명과 어른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공원에 있는 나무 아래 모여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몰린(소방관) : "부상자들은 대부분 공원에서 생일 잔치를 하던 어린이들입니다. 비가 내리자 비를 피하려 나무로 갔는데,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독일 서부의 한 축구 경기장에도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축구경기를 하던 어린이 서른 명을 포함해 35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심판을 보던 40대 남성 등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같은 벼락과 폭우는 대기 불안정으로 급속도로 폭풍이 발달하면서 생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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