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악 오명’ 19대국회 ‘역사 속으로’

입력 2016.05.29 (15:17) 수정 2016.05.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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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국회’, ‘식물국회’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19대 국회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4년 전 19대 국회가 출범할 때는 여야 모두 국회의원 겸직 금지, 의원연금제 보완 등 각종 쇄신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결국 회기 내내 정쟁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만 8천여 건의 법안과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이 중 8천여 건만 처리됐고 나머지 1만여 건은 오늘 밤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발의 법안 2건 중 1건 이상이 자동폐기 되는 겁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19대 국회 마지막 날, 새로운 회기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 표정입니다.

20대 국회를 기다리는 국회 본회의장20대 국회를 기다리는 국회 본회의장


한 의원실에서 개원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한 의원실에서 개원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의원실 관계자들이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의원실 관계자들이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낙선으로 사무실을 비우게 된 의원실에서 나온 짐들낙선으로 사무실을 비우게 된 의원실에서 나온 짐들


의원실 벽지 교체 작업도 이뤄졌다의원실 벽지 교체 작업도 이뤄졌다
 

의원회관 문서관리실에서 직원들이 보관함의 명패를 교환하고 있다의원회관 문서관리실에서 직원들이 보관함의 명패를 교환하고 있다


제20대 국회 개원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제20대 국회 개원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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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최악 오명’ 19대국회 ‘역사 속으로’
    • 입력 2016-05-29 15:17:04
    • 수정2016-05-29 15:17:49
    정치
‘역대 최악의 국회’, ‘식물국회’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19대 국회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4년 전 19대 국회가 출범할 때는 여야 모두 국회의원 겸직 금지, 의원연금제 보완 등 각종 쇄신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결국 회기 내내 정쟁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만 8천여 건의 법안과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이 중 8천여 건만 처리됐고 나머지 1만여 건은 오늘 밤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발의 법안 2건 중 1건 이상이 자동폐기 되는 겁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19대 국회 마지막 날, 새로운 회기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 표정입니다. 20대 국회를 기다리는 국회 본회의장 한 의원실에서 개원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의원실 관계자들이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낙선으로 사무실을 비우게 된 의원실에서 나온 짐들 의원실 벽지 교체 작업도 이뤄졌다  의원회관 문서관리실에서 직원들이 보관함의 명패를 교환하고 있다 제20대 국회 개원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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