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의원총회…비상대책위 등 당 수습책 의견 취합

입력 2016.05.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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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30일(오늘)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책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한다.

이 자리에선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 인선과 당 쇄신 방안을 둘러싸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비박계 일부 의원들이 김희옥 위원장 내정이 '혁신과 거리가 멀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앞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으로는 김세연·이혜훈 등 비박계 3선 의원들을 전진배치했다가 친박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만큼 이날 총회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계파간 책임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고 김희옥 내정자의 인선안 추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이날까지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원은 10여명 내외로 하되, 당 내부와 외부 인사를 반반씩 선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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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오늘 의원총회…비상대책위 등 당 수습책 의견 취합
    • 입력 2016-05-30 01:19:46
    정치
새누리당이 30일(오늘)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책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한다.

이 자리에선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 인선과 당 쇄신 방안을 둘러싸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비박계 일부 의원들이 김희옥 위원장 내정이 '혁신과 거리가 멀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앞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으로는 김세연·이혜훈 등 비박계 3선 의원들을 전진배치했다가 친박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만큼 이날 총회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계파간 책임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고 김희옥 내정자의 인선안 추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이날까지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원은 10여명 내외로 하되, 당 내부와 외부 인사를 반반씩 선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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