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초여름 더위, 중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6.05.30 (12:06) 수정 2016.05.30 (1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동안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 속에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 등 영남 내륙 지역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어젯밤부터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 물질도 더해져 오늘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가 예상돼 오존 농도가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존과 미세먼지는 내일 점차 해소되면서 오늘보다 농도가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낮 초여름 더위, 중부 미세먼지 ‘나쁨’
    • 입력 2016-05-30 12:08:50
    • 수정2016-05-30 12:13:06
    뉴스 12
<앵커 멘트>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동안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 속에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 등 영남 내륙 지역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에서는 어젯밤부터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 물질도 더해져 오늘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가 예상돼 오존 농도가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존과 미세먼지는 내일 점차 해소되면서 오늘보다 농도가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