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꽃길’ 위 소녀들…그룹 IOI

입력 2016.05.31 (07:29) 수정 2016.05.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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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1대 11..

대기업 입사 경쟁률이 아닙니다,

케이블 방송 가수 오디션에 101명의 연습생이 참가해 11명이 선발됐는데,

바로, 요즘 대세 걸그룹, IOI입니다.

그 중 유독 주목 받는 멤버가 있어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화를 앞둔 KBS 뮤직뱅크 대기실입니다.

여러 아이돌을 지나, 마침내 만난 주인공, IOI 김세정 씨입니다.

뉴스라는 말에 재밌는 반응을 보였어요~


<인터뷰> 김세정(IOI 멤버) : "안녕하세요. IOI 스물한 살 김세정입니다. (뉴스라서) 할머니가 TV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IOI는 케이블 방송이 배출한 그룹이라 지상파 출연이 어려울 거라 했지만, 어른들이 만든 그 편견을 소녀들은 금세 깨버렸죠?!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저희가 열심히 해내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고... 어른들이 판은 짜놨지만 저희가 새로운 판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김세정 씨는 오디션 방송에서, 어머니에게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는 말로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엄마가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셔서... 효도를 하겠다는 의미로 꽃길이란 말을 했습니다. "

또, 학창 시절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남다른 의젓함을 보여줬죠.

사실 IOI는 1년간 활동하고 그 뒤엔 해체가 예정된 프로젝트 팀입니다.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시한부 그룹이라고 하지만,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끝은 정해져 있지만 통과하고 나면 더 뿌듯하고 얻어지는 게 많잖아요."

좋은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하고자, 매일 일기를 쓰며 부족한 걸 고쳐가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오늘의 일기요? 도대체 춤을 몇 번을 추는데 또 틀리는 걸까."

이렇게나 잘 추는데 그래도 부족하다니, 케이팝 걸그룹들, 새삼 대단합니다~

이제 데뷔 한 달이 된 IOI와 김세정 씨,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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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꽃길’ 위 소녀들…그룹 IOI
    • 입력 2016-05-31 07:35:37
    • 수정2016-05-31 0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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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대 11..

대기업 입사 경쟁률이 아닙니다,

케이블 방송 가수 오디션에 101명의 연습생이 참가해 11명이 선발됐는데,

바로, 요즘 대세 걸그룹, IOI입니다.

그 중 유독 주목 받는 멤버가 있어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화를 앞둔 KBS 뮤직뱅크 대기실입니다.

여러 아이돌을 지나, 마침내 만난 주인공, IOI 김세정 씨입니다.

뉴스라는 말에 재밌는 반응을 보였어요~


<인터뷰> 김세정(IOI 멤버) : "안녕하세요. IOI 스물한 살 김세정입니다. (뉴스라서) 할머니가 TV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IOI는 케이블 방송이 배출한 그룹이라 지상파 출연이 어려울 거라 했지만, 어른들이 만든 그 편견을 소녀들은 금세 깨버렸죠?!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저희가 열심히 해내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고... 어른들이 판은 짜놨지만 저희가 새로운 판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김세정 씨는 오디션 방송에서, 어머니에게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는 말로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엄마가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셔서... 효도를 하겠다는 의미로 꽃길이란 말을 했습니다. "

또, 학창 시절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남다른 의젓함을 보여줬죠.

사실 IOI는 1년간 활동하고 그 뒤엔 해체가 예정된 프로젝트 팀입니다.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시한부 그룹이라고 하지만,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끝은 정해져 있지만 통과하고 나면 더 뿌듯하고 얻어지는 게 많잖아요."

좋은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하고자, 매일 일기를 쓰며 부족한 걸 고쳐가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세정(걸그룹 IOI) : "오늘의 일기요? 도대체 춤을 몇 번을 추는데 또 틀리는 걸까."

이렇게나 잘 추는데 그래도 부족하다니, 케이팝 걸그룹들, 새삼 대단합니다~

이제 데뷔 한 달이 된 IOI와 김세정 씨,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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