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도쿄 한국인 사망사건 일본인 용의자 체포

입력 2016.05.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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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벽 일본 도쿄 도시마 구 이케부쿠로에서 한국인 강 모(53)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30일 일본 경찰이 일본인 사노(23)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사노씨는 사건 당시 "사람이 쓰러져 있다. 어디선가 뛰어내린 것 같다"며 119에 최초로 신고한 사람이다.

경찰은 사노씨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의 설명과 현장 상황이 다른 점을 발견하고 그를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사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시비 등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앞서 강씨는 지난 4일 새벽 이케부쿠로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머리 뒷부분과 코뼈가 부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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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경찰, 도쿄 한국인 사망사건 일본인 용의자 체포
    • 입력 2016-05-31 11:26:19
    국제
지난 4일 새벽 일본 도쿄 도시마 구 이케부쿠로에서 한국인 강 모(53)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30일 일본 경찰이 일본인 사노(23)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사노씨는 사건 당시 "사람이 쓰러져 있다. 어디선가 뛰어내린 것 같다"며 119에 최초로 신고한 사람이다.

경찰은 사노씨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의 설명과 현장 상황이 다른 점을 발견하고 그를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사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시비 등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앞서 강씨는 지난 4일 새벽 이케부쿠로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머리 뒷부분과 코뼈가 부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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