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찾은 문재인 “정치 얘기 하고 싶지 않다…내 일정대로만 다녀”

입력 2016.06.01 (15:43) 수정 2016.06.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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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 관련 발언은 삼가한 채 시민들과 만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1일(오늘) 오전 노영민 전 의원과 함께 충북 청주의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해 장봉훈 주교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문 전 대표는 면담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안 뒀으면 좋겠다"며 "요즘 지역을 많이 다니며 지역 어른과 시민을 만나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가톨릭 신자이기에 주교님을 찾아 뵈었을 뿐"이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기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묻자 문 전 대표는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내 일정대로만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청주 방문 일정이 알려진 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불거진 '충청권 대망론'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에 대해 오래 전에 잡힌 비공개 일정으로, 지역 방문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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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찾은 문재인 “정치 얘기 하고 싶지 않다…내 일정대로만 다녀”
    • 입력 2016-06-01 15:43:12
    • 수정2016-06-01 16:34:07
    정치
충청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 관련 발언은 삼가한 채 시민들과 만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1일(오늘) 오전 노영민 전 의원과 함께 충북 청주의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해 장봉훈 주교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문 전 대표는 면담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안 뒀으면 좋겠다"며 "요즘 지역을 많이 다니며 지역 어른과 시민을 만나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가톨릭 신자이기에 주교님을 찾아 뵈었을 뿐"이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기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묻자 문 전 대표는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내 일정대로만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청주 방문 일정이 알려진 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불거진 '충청권 대망론'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에 대해 오래 전에 잡힌 비공개 일정으로, 지역 방문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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