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우조선해양 여신 요주의로 강등

입력 2016.06.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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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우조선해양 여신에 대한 자산 건전성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강등했다. 신한은행은 5월 31일 여신관리협의회를 열고 '정상'으로 분류된 대우조선해양의 여신을 '요주의'로 한 단계 낮췄다. 시중은행 중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건전성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낮춘 것은 지난 4월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여신 등급을 정상으로 분류하면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지만, 요주의로 분류되면 자산의 7~19%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이번 등급 하향으로 신한은행은 200~300억원 정도의 충당금을 쌓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우조선해양의 여신을 요주의로 낮추면서 다른 은행들도 여신 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대우조선해양 대출액은 22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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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대우조선해양 여신 요주의로 강등
    • 입력 2016-06-01 15:58:19
    경제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우조선해양 여신에 대한 자산 건전성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강등했다. 신한은행은 5월 31일 여신관리협의회를 열고 '정상'으로 분류된 대우조선해양의 여신을 '요주의'로 한 단계 낮췄다. 시중은행 중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건전성 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낮춘 것은 지난 4월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여신 등급을 정상으로 분류하면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지만, 요주의로 분류되면 자산의 7~19%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이번 등급 하향으로 신한은행은 200~300억원 정도의 충당금을 쌓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우조선해양의 여신을 요주의로 낮추면서 다른 은행들도 여신 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대우조선해양 대출액은 22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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