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건강 적신호 뱃살, 효과적 관리법

입력 2016.06.02 (12:39) 수정 2016.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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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시죠.

특히 뱃살은 나오는 건 순식간인데 빼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뱃살이 계속 나온다면 이건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뱃살이 더 붙습니다.

오늘 정보충전에서 뱃살관리법 자세히 살펴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수영장.

중년 여성들이 리듬에 맞춰 댄스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인터뷰> 이용의(서울시 도봉구): “살 빼려고 운동하는데 이거 하고 뱃살이 쏙 들어갔어요.”

하나같이 뱃살 빠지는 데 좋다 말하는 이 운동, 바로 아쿠아로빅입니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인데, 공기보다 저항이 12배나 크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요.

또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니까 관절에 무리가 덜 가서 중년 여성에게 딱 입니다.

짐종선 씨는 아쿠아로빅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5개월 만에 10킬로그램을 뺐습니다.

<녹취> 김종선(서울시 노원구) : “저보고 동네 사람들이 ‘뱃살이 다 어디로 갔느냐’고 그래요.”

아쿠아로빅, 간단한 동작들 배워볼까요?

<인터뷰> 박경아(아쿠아로빅 강사): “뱃살 빼기에 좋은 동작은 상체와 하체를 접어서 배에 힘을 주거나 허리를 비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재즈 킥입니다.

다리를 앞으로 차는 동작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다리를 차기 때문에 전신운동에 좋습니다.

점핑 잭은 양발을 옆으로 벌리면서 앉았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본 동작인데요.

여기에 다리를 배 앞으로 당기는 턱 점프라는 동작을 함께하면 복근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운동 덕 확실히 본 김종선 씨가 집으로 안내합니다.

<인터뷰> 김종선(서울시 노원구): “저는 제일 먼저 먹는 물부터 바꿨어요.”

그냥 물이 아니라 마테차와 우엉 다린 물을 마셨습니다.

마테차는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걸 막아주고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관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줍니다.

이걸 수시로 꾸준히 마셨더니 뱃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음식에는 아마씨앗을 꼭 넣는데요.

<인터뷰> 최진령(한의사): “갱년기 여성들은 폐경기가 오면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남성처럼 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어 뱃살이 늘어납니다. 아마 씨앗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갱년기 증상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뱃살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봅니다.

뱃살이 늘면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결국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죠.

서울 시민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이면 위험 군에 포함돼 관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식단과 운동법을 제공받게 됩니다.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뱃살 쪽 빼고 건강한 여름 보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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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2 12:47:56
    • 수정2016-06-02 13:20:35
    뉴스 12
<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시죠.

특히 뱃살은 나오는 건 순식간인데 빼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뱃살이 계속 나온다면 이건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뱃살이 더 붙습니다.

오늘 정보충전에서 뱃살관리법 자세히 살펴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수영장.

중년 여성들이 리듬에 맞춰 댄스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인터뷰> 이용의(서울시 도봉구): “살 빼려고 운동하는데 이거 하고 뱃살이 쏙 들어갔어요.”

하나같이 뱃살 빠지는 데 좋다 말하는 이 운동, 바로 아쿠아로빅입니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인데, 공기보다 저항이 12배나 크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요.

또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니까 관절에 무리가 덜 가서 중년 여성에게 딱 입니다.

짐종선 씨는 아쿠아로빅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5개월 만에 10킬로그램을 뺐습니다.

<녹취> 김종선(서울시 노원구) : “저보고 동네 사람들이 ‘뱃살이 다 어디로 갔느냐’고 그래요.”

아쿠아로빅, 간단한 동작들 배워볼까요?

<인터뷰> 박경아(아쿠아로빅 강사): “뱃살 빼기에 좋은 동작은 상체와 하체를 접어서 배에 힘을 주거나 허리를 비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재즈 킥입니다.

다리를 앞으로 차는 동작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다리를 차기 때문에 전신운동에 좋습니다.

점핑 잭은 양발을 옆으로 벌리면서 앉았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본 동작인데요.

여기에 다리를 배 앞으로 당기는 턱 점프라는 동작을 함께하면 복근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운동 덕 확실히 본 김종선 씨가 집으로 안내합니다.

<인터뷰> 김종선(서울시 노원구): “저는 제일 먼저 먹는 물부터 바꿨어요.”

그냥 물이 아니라 마테차와 우엉 다린 물을 마셨습니다.

마테차는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걸 막아주고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관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줍니다.

이걸 수시로 꾸준히 마셨더니 뱃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음식에는 아마씨앗을 꼭 넣는데요.

<인터뷰> 최진령(한의사): “갱년기 여성들은 폐경기가 오면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남성처럼 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어 뱃살이 늘어납니다. 아마 씨앗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갱년기 증상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뱃살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봅니다.

뱃살이 늘면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결국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죠.

서울 시민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이면 위험 군에 포함돼 관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식단과 운동법을 제공받게 됩니다.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뱃살 쪽 빼고 건강한 여름 보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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