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희귀 동물 ‘올름’ 탄생 임박

입력 2016.06.03 (09:45) 수정 2016.06.03 (1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희귀 동물 '올름'이 알을 깨고 나오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50km 떨어진 곳에서 위치한 포스토이나 동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종유석 외에도 이 동굴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는데요.

도롱뇽처럼 생겼지만 눈이 없는 희귀 동물 '올름'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올름'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새끼 '올름'이 조금씩 알을 깨고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사소 웰트(생물학자) : "새끼 올름이 성공적으로 태어나도 어른이 되는데 10~15년이 걸립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죠."

이 소식을 들은 관광객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올름'의 알은 야생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번식 주기도 10여 년에 이르는 만큼 진귀한 부화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서입니다.

동굴 측은 '올름'의 알을 실시간 촬영해 스크린으로 관광객들에게 상영하고 있는데요.

슬로베니아인들은 '올름'이 상상 속의 동물 '용'이 실존한 증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로베니아의 명물 '올름' 수십 마리가 건강히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슬로베니아 희귀 동물 ‘올름’ 탄생 임박
    • 입력 2016-06-03 09:53:11
    • 수정2016-06-03 16:40:24
    930뉴스
슬로베니아의 희귀 동물 '올름'이 알을 깨고 나오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50km 떨어진 곳에서 위치한 포스토이나 동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 종유석 외에도 이 동굴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는데요.

도롱뇽처럼 생겼지만 눈이 없는 희귀 동물 '올름'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올름'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새끼 '올름'이 조금씩 알을 깨고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사소 웰트(생물학자) : "새끼 올름이 성공적으로 태어나도 어른이 되는데 10~15년이 걸립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죠."

이 소식을 들은 관광객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올름'의 알은 야생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번식 주기도 10여 년에 이르는 만큼 진귀한 부화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서입니다.

동굴 측은 '올름'의 알을 실시간 촬영해 스크린으로 관광객들에게 상영하고 있는데요.

슬로베니아인들은 '올름'이 상상 속의 동물 '용'이 실존한 증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로베니아의 명물 '올름' 수십 마리가 건강히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