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한자리에…학교서 ‘밥상머리 교육’
입력 2016.06.07 (07:21)
수정 2016.06.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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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과의 식사'는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최고의 자녀 교육으로 꼽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십니까?
이경진 기자가 밥상머리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
드라마에는 흔히 등장하지만 야근에, 학원에, 취업준비에 현실은 다릅니다.
<인터뷰> 전종대(경기도 부천시 ) : "(가족 식사는) 일주일에 한... 한두 번. 밥 먹을 때 대화 별로 없어요."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 중 1가구는 온 가족이 일주일에 단 한 끼 함께 먹기도 힘들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당근을 썰고 주먹밥 재료를 조물 조물 섞습니다.
<녹취> "오~진짜 잘 한다."
재료 준비와 요리,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90분을 함께 하며 소통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게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재환(학부모) : "교감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막상 부엌에서 뭘 만들면서 같이 느낄 만한 기회가 없으니까요."
대화 대신 TV를 보면서 식사했던 평소의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어린 자녀들의 몰랐던 속내 역시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윤서(초등학생) : "'밥 다 먹고 숙제할 것 다 한 다음에 놀아' (밥 먹을 때) 이런 얘기 제일 듣기 싫어요."
올해 전국 160개 초·중학교가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은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가족과의 식사'는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최고의 자녀 교육으로 꼽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십니까?
이경진 기자가 밥상머리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
드라마에는 흔히 등장하지만 야근에, 학원에, 취업준비에 현실은 다릅니다.
<인터뷰> 전종대(경기도 부천시 ) : "(가족 식사는) 일주일에 한... 한두 번. 밥 먹을 때 대화 별로 없어요."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 중 1가구는 온 가족이 일주일에 단 한 끼 함께 먹기도 힘들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당근을 썰고 주먹밥 재료를 조물 조물 섞습니다.
<녹취> "오~진짜 잘 한다."
재료 준비와 요리,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90분을 함께 하며 소통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게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재환(학부모) : "교감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막상 부엌에서 뭘 만들면서 같이 느낄 만한 기회가 없으니까요."
대화 대신 TV를 보면서 식사했던 평소의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어린 자녀들의 몰랐던 속내 역시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윤서(초등학생) : "'밥 다 먹고 숙제할 것 다 한 다음에 놀아' (밥 먹을 때) 이런 얘기 제일 듣기 싫어요."
올해 전국 160개 초·중학교가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은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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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 한자리에…학교서 ‘밥상머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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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7 07:28:16
- 수정2016-06-07 08:21:19
<앵커 멘트>
'가족과의 식사'는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최고의 자녀 교육으로 꼽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십니까?
이경진 기자가 밥상머리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
드라마에는 흔히 등장하지만 야근에, 학원에, 취업준비에 현실은 다릅니다.
<인터뷰> 전종대(경기도 부천시 ) : "(가족 식사는) 일주일에 한... 한두 번. 밥 먹을 때 대화 별로 없어요."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 중 1가구는 온 가족이 일주일에 단 한 끼 함께 먹기도 힘들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당근을 썰고 주먹밥 재료를 조물 조물 섞습니다.
<녹취> "오~진짜 잘 한다."
재료 준비와 요리,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90분을 함께 하며 소통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게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재환(학부모) : "교감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막상 부엌에서 뭘 만들면서 같이 느낄 만한 기회가 없으니까요."
대화 대신 TV를 보면서 식사했던 평소의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어린 자녀들의 몰랐던 속내 역시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윤서(초등학생) : "'밥 다 먹고 숙제할 것 다 한 다음에 놀아' (밥 먹을 때) 이런 얘기 제일 듣기 싫어요."
올해 전국 160개 초·중학교가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은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가족과의 식사'는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최고의 자녀 교육으로 꼽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십니까?
이경진 기자가 밥상머리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
드라마에는 흔히 등장하지만 야근에, 학원에, 취업준비에 현실은 다릅니다.
<인터뷰> 전종대(경기도 부천시 ) : "(가족 식사는) 일주일에 한... 한두 번. 밥 먹을 때 대화 별로 없어요."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 중 1가구는 온 가족이 일주일에 단 한 끼 함께 먹기도 힘들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당근을 썰고 주먹밥 재료를 조물 조물 섞습니다.
<녹취> "오~진짜 잘 한다."
재료 준비와 요리, 그리고 식사까지 모두 90분을 함께 하며 소통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게 교육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재환(학부모) : "교감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막상 부엌에서 뭘 만들면서 같이 느낄 만한 기회가 없으니까요."
대화 대신 TV를 보면서 식사했던 평소의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어린 자녀들의 몰랐던 속내 역시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윤서(초등학생) : "'밥 다 먹고 숙제할 것 다 한 다음에 놀아' (밥 먹을 때) 이런 얘기 제일 듣기 싫어요."
올해 전국 160개 초·중학교가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은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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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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