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넘버’ 확보…클린턴 민주 대선 후보 확정

입력 2016.06.07 (12:22) 수정 2016.06.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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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하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공화당의 대권 주자로 사실상 확정된 트럼프 후보와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의 여성 대선 후보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마침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2,383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경선 승리와 슈퍼 대의원 추가 확보로 매직넘버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뉴스에 따르면 우리가 전례 없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슈퍼 대의원은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자유로이 표를 던질 수 있는 주지사, 상원의원, 전직 대통령 등 당내 거물급 인사들입니다.

경쟁자인 샌더스 후보는 슈퍼 대의원을 포함해 대의원 천569명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클린턴이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546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뉴저지, 뉴멕시코 등 6개 주에서 경선을 이어갑니다.

클린턴 후보는 내일 경선 이후 대선 경선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의 후보사퇴 여부도 관심입니다.

샌더스는 아직 경선을 끝까지 이어갈지 후보를 사퇴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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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직 넘버’ 확보…클린턴 민주 대선 후보 확정
    • 입력 2016-06-07 12:26:46
    • 수정2016-06-07 12:45:41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하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공화당의 대권 주자로 사실상 확정된 트럼프 후보와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의 여성 대선 후보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마침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2,383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경선 승리와 슈퍼 대의원 추가 확보로 매직넘버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뉴스에 따르면 우리가 전례 없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슈퍼 대의원은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자유로이 표를 던질 수 있는 주지사, 상원의원, 전직 대통령 등 당내 거물급 인사들입니다.

경쟁자인 샌더스 후보는 슈퍼 대의원을 포함해 대의원 천569명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클린턴이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546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뉴저지, 뉴멕시코 등 6개 주에서 경선을 이어갑니다.

클린턴 후보는 내일 경선 이후 대선 경선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의 후보사퇴 여부도 관심입니다.

샌더스는 아직 경선을 끝까지 이어갈지 후보를 사퇴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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