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 부분 재개

입력 2016.06.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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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 화물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폐쇄됐던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사고 사흘 만에 부분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오늘) 오전 6시부터 사고로 폐쇄됐던 제1활주로를 이륙 전용으로 일부 운영 재개했다고 밝혔다. 아직 제1활주로 근처에 있는 사고 화물기의 견인은 10일(내일)까지 끝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일 제1활주로에서는 UPS 소속 화물기가 이륙 도중 랜딩기어가 파손돼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고 계기착륙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당해 활주로가 폐쇄됐다. 항공기사고 수습본부는 로컬라이저 안테나를 이달 말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측은 8일(어제) 대규모 출발 지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한 필리핀 항공교통센터 레이더 고장이 8일 오후 8시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항공편의 경우 30분 정도 출발이 늦어지고 있지만, 어제와 같은 대규모 지연 사태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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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 부분 재개
    • 입력 2016-06-09 11:01:25
    경제
미국 국적 화물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폐쇄됐던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사고 사흘 만에 부분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오늘) 오전 6시부터 사고로 폐쇄됐던 제1활주로를 이륙 전용으로 일부 운영 재개했다고 밝혔다. 아직 제1활주로 근처에 있는 사고 화물기의 견인은 10일(내일)까지 끝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일 제1활주로에서는 UPS 소속 화물기가 이륙 도중 랜딩기어가 파손돼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고 계기착륙시설인 로컬라이저 안테나 6개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당해 활주로가 폐쇄됐다. 항공기사고 수습본부는 로컬라이저 안테나를 이달 말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측은 8일(어제) 대규모 출발 지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한 필리핀 항공교통센터 레이더 고장이 8일 오후 8시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항공편의 경우 30분 정도 출발이 늦어지고 있지만, 어제와 같은 대규모 지연 사태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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