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회의장에게 듣는다] “대화·타협 국회 만들 것”

입력 2016.06.09 (21:34) 수정 2016.06.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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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연결해서 당선 소감과 국회 운영구상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정세균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먼저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총선 민심을 잘 받드는 국회, 또 국민의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의 의회주의가 살아나는 그런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질문>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다당구도가 됐습니다.

협치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는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요?

<답변>
의회 내에서의 다당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고요.

또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께서 그리고 행정부가 의회를 진정한 의미에서의 국정 파트너로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그런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19대 국회가 식물국회였다 이런 비판을 받은 저변에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었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20대 국회에서도 국회 선진화법은 유효한데 어떻게 운영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이제 선진화법을 잘 검토해서 필요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개정을 하고 잘 살려야 될 부분은 살려나감으로 해서 일을 하면서도 국민에게는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는 그런 국회로 거듭나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국회의원 특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정치개혁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20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꼭 바꾸겠다 하는 내용 있으십니까?

<답변>
국회에 어떤 특권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을 섬기기 위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어야지, 그 이외에 어떠한 특권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의회가 아니고 국민을 섬기는 의회가 돼야 될 것입니다.

<질문>
거듭 축하드리고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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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9 21:35:08
    • 수정2016-06-09 22: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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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연결해서 당선 소감과 국회 운영구상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정세균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먼저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총선 민심을 잘 받드는 국회, 또 국민의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의 의회주의가 살아나는 그런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질문>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다당구도가 됐습니다.

협치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는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요?

<답변>
의회 내에서의 다당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고요.

또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께서 그리고 행정부가 의회를 진정한 의미에서의 국정 파트너로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그런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19대 국회가 식물국회였다 이런 비판을 받은 저변에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었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20대 국회에서도 국회 선진화법은 유효한데 어떻게 운영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이제 선진화법을 잘 검토해서 필요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개정을 하고 잘 살려야 될 부분은 살려나감으로 해서 일을 하면서도 국민에게는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는 그런 국회로 거듭나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국회의원 특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정치개혁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20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꼭 바꾸겠다 하는 내용 있으십니까?

<답변>
국회에 어떤 특권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을 섬기기 위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어야지, 그 이외에 어떠한 특권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의회가 아니고 국민을 섬기는 의회가 돼야 될 것입니다.

<질문>
거듭 축하드리고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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