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간인 상대…IS 연계 테러 특징은

입력 2016.06.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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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용어인 '소프트 타깃'은 방어 능력이 없는 상태의 공격 대상 즉 민간인을 말하는데요,

최근 이 소프트 타깃을 노린 테러가 마치 전염병처럼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입니다.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카페 등에서 대부분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희생됐죠.

한달 뒤 미국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역시 장애인 시설의 평범한 송년회 참석자를 테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올해 1월 자카르타 도심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3월 벨기에 공항과 지하철역에서도 보통의 시민들, 관광객들이 희생됐습니다.

분쟁 지역이 아닌 일상의 곳에서, 평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나도 언제 어디서든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IS 본거지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유럽은 IS에 직접 가담한 조직형 집단의 동시다발적 테러가, 미주 등의 지역에서는 개인적 분노에 더해 IS를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들의 자생적 테러가 주로 발생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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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민간인 상대…IS 연계 테러 특징은
    • 입력 2016-06-13 21:25:16
    국제
  군사용어인 '소프트 타깃'은 방어 능력이 없는 상태의 공격 대상 즉 민간인을 말하는데요,

최근 이 소프트 타깃을 노린 테러가 마치 전염병처럼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입니다.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카페 등에서 대부분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희생됐죠.

한달 뒤 미국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역시 장애인 시설의 평범한 송년회 참석자를 테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올해 1월 자카르타 도심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3월 벨기에 공항과 지하철역에서도 보통의 시민들, 관광객들이 희생됐습니다.

분쟁 지역이 아닌 일상의 곳에서, 평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나도 언제 어디서든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IS 본거지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유럽은 IS에 직접 가담한 조직형 집단의 동시다발적 테러가, 미주 등의 지역에서는 개인적 분노에 더해 IS를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들의 자생적 테러가 주로 발생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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