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지옥’ 상파울루에 우버 헬기택시 첫 선…요금 2만 2천 원

입력 2016.06.14 (14:44) 수정 2016.06.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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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차량정체로 악명높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파울루는 헬리콥터가 400대가 넘고, 착륙장도 그만큼 많아 뉴욕이나 도쿄 수준의 환경을 갖췄지만, 헬리콥터를 이용한 출퇴근은 백만장자들만의 선택지였다. 우버는 한 달간의 본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우버는 16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파울루의 가장 부유한 동네인 헬리센트로 모룸비에서 강 건너 블루트리호텔까지 6km 비행에 1좌석당 약 66레알(2만2천원)을 받는다.

블루트리호텔에서 과루로스 국제공항까지는 271레알(약 9만1천원)이다. 이는 차량으로 가면 차량흐름에 따라 1시간에서 3시간까지 걸릴 수 있는 거리다.

4곳의 공항과 5곳의 헬리콥터 착륙장을 연결하는 우버의 이번 상파울루 본보기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에어버스와 함께 헬기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가장 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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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4 14:44:25
    • 수정2016-06-14 15:53:55
    국제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차량정체로 악명높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파울루는 헬리콥터가 400대가 넘고, 착륙장도 그만큼 많아 뉴욕이나 도쿄 수준의 환경을 갖췄지만, 헬리콥터를 이용한 출퇴근은 백만장자들만의 선택지였다. 우버는 한 달간의 본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우버는 16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파울루의 가장 부유한 동네인 헬리센트로 모룸비에서 강 건너 블루트리호텔까지 6km 비행에 1좌석당 약 66레알(2만2천원)을 받는다.

블루트리호텔에서 과루로스 국제공항까지는 271레알(약 9만1천원)이다. 이는 차량으로 가면 차량흐름에 따라 1시간에서 3시간까지 걸릴 수 있는 거리다.

4곳의 공항과 5곳의 헬리콥터 착륙장을 연결하는 우버의 이번 상파울루 본보기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에어버스와 함께 헬기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가장 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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