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추석부터 운행 시작

입력 2016.06.14 (23:29) 수정 2016.06.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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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처럼 영화도 보고,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이번 추석 연휴부터 도입됩니다.

KTX보다는 싸고 우등버스보다는 30%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등받이를 160도까지 젖힐 수 있어, 뒷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편히 누울 수 있습니다.

우등 버스보다 전체 좌석이 7석 줄어 그만큼 개인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목 조절 베개에, TV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개인 모니터를 갖췄고,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옆좌석과 공간도 분리할 수도 있고, 기존 우등버스에선 불가능했던 노트북 작업도 가능합니다.

우등 고속버스가 나온지 24년 만의 변화입니다.

요금은 경쟁이 될 KTX와 우등 고속버스 사이 수준입니다.

서울-부산의 경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4만4천4백원, 우등 고속버스보다 30%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2차관) :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특성에 맞게 우선은 장거리와 심야에 주로 운행이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부터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 두 개 노선에서 우선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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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추석부터 운행 시작
    • 입력 2016-06-14 23:35:28
    • 수정2016-06-15 0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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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처럼 영화도 보고,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이번 추석 연휴부터 도입됩니다.

KTX보다는 싸고 우등버스보다는 30%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등받이를 160도까지 젖힐 수 있어, 뒷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편히 누울 수 있습니다.

우등 버스보다 전체 좌석이 7석 줄어 그만큼 개인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목 조절 베개에, TV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개인 모니터를 갖췄고,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옆좌석과 공간도 분리할 수도 있고, 기존 우등버스에선 불가능했던 노트북 작업도 가능합니다.

우등 고속버스가 나온지 24년 만의 변화입니다.

요금은 경쟁이 될 KTX와 우등 고속버스 사이 수준입니다.

서울-부산의 경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4만4천4백원, 우등 고속버스보다 30%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2차관) :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특성에 맞게 우선은 장거리와 심야에 주로 운행이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부터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 두 개 노선에서 우선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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