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천재 의사’ 이야기…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입력 2016.06.15 (08:26) 수정 2016.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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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먼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 피소 관련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유흥업소 직원인 한 20대 여성이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었는데요.

밤 사이, 이 여성이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박유천 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는데, 박유천 씨와 일행이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아 고소를 했다는 건데요.

경찰은 성폭행 사건이 친고죄가 아니어서, 여성의 의사와 관계 없이 수사를 계속할 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오늘 핫뉴스에서는 KBS 새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촬영 현장,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 씨가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 배우 진구 씨가 목소리 기부에 나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 배우들이 조금 긴장된 듯한데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가 환자들의 죽음을 접하면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극의 중심을 이끌 이영오 역은 배우 장혁 씨가 맡았습니다.

<녹취> 연예수첩 제작진 : "천재 의사 역할이라고 하는데 혹시 뭐 “사전”에 따로 준비 한 건 없나요?"

<녹취> 장혁(배우) : “'사전'을 준비했죠."

<녹취> 연예수첩 제작진 : "지금 개그 한 거죠?"

<녹취> 장혁(배우) : "아니, 의학 사전. 그걸 준비했죠."

기대가 큰 드라마인 만큼, 연예수첩에서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녹취> 박세영(배우) : "오늘 장례식 하는 장면이거든요. 누가 돌아가셔가지고. 다 같이 병원 모든 사람들이 장례식을 성당식으로."

드라마 내용과는 달리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한데요.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합니다.

<녹취> 장혁(배우) : "범인은 지금 이 안에 있습니다!"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범인이라뇨?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녹취> 박소담(배우) : "기존에 했던 메디컬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감성의 메디컬 드라마로 여러분들 찾아뵙게 될 것 같고."

<녹취> 장혁(배우) :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계속해서 찾아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다음 주 월요일 첫 방송 됩니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 씨가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

어제 오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녹취> 김양수(춘천지검 속초지청장) : "미술작품 구입에 있어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여부는 계약의 중요 요소로서 고지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사기죄로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조영남 씨의 매니저 역시, 그림 대작 판매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접한 ‘범 미술 11개 단체연합’은 조영남 씨를 상대로 또 다른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녹취> 신제남(범 미술단체연합대표) : "다른 작가들도 조수들을 써서 대작하는 것이 우리나라 미술계의 관행이다 하는 ‘관행’이라는 말에 명예훼손이 되고 굉장한 자긍심에 대한 손상을 입게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번 사건은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으로 넘겨져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우 진구 씨가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의 사진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것인데요.

<녹취> 진구(배우) : "지금부터 제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현장의 감정을 느껴보세요."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홀트아동복지회 학대피해아동후원’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진구 씨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5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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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천재 의사’ 이야기…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 입력 2016-06-15 08:34:48
    • 수정2016-06-15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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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 피소 관련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유흥업소 직원인 한 20대 여성이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었는데요.

밤 사이, 이 여성이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박유천 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는데, 박유천 씨와 일행이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아 고소를 했다는 건데요.

경찰은 성폭행 사건이 친고죄가 아니어서, 여성의 의사와 관계 없이 수사를 계속할 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오늘 핫뉴스에서는 KBS 새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촬영 현장,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 씨가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 배우 진구 씨가 목소리 기부에 나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 배우들이 조금 긴장된 듯한데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가 환자들의 죽음을 접하면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극의 중심을 이끌 이영오 역은 배우 장혁 씨가 맡았습니다.

<녹취> 연예수첩 제작진 : "천재 의사 역할이라고 하는데 혹시 뭐 “사전”에 따로 준비 한 건 없나요?"

<녹취> 장혁(배우) : “'사전'을 준비했죠."

<녹취> 연예수첩 제작진 : "지금 개그 한 거죠?"

<녹취> 장혁(배우) : "아니, 의학 사전. 그걸 준비했죠."

기대가 큰 드라마인 만큼, 연예수첩에서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녹취> 박세영(배우) : "오늘 장례식 하는 장면이거든요. 누가 돌아가셔가지고. 다 같이 병원 모든 사람들이 장례식을 성당식으로."

드라마 내용과는 달리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한데요.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합니다.

<녹취> 장혁(배우) : "범인은 지금 이 안에 있습니다!"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범인이라뇨?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녹취> 박소담(배우) : "기존에 했던 메디컬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감성의 메디컬 드라마로 여러분들 찾아뵙게 될 것 같고."

<녹취> 장혁(배우) :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계속해서 찾아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다음 주 월요일 첫 방송 됩니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 씨가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

어제 오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녹취> 김양수(춘천지검 속초지청장) : "미술작품 구입에 있어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여부는 계약의 중요 요소로서 고지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사기죄로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조영남 씨의 매니저 역시, 그림 대작 판매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접한 ‘범 미술 11개 단체연합’은 조영남 씨를 상대로 또 다른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녹취> 신제남(범 미술단체연합대표) : "다른 작가들도 조수들을 써서 대작하는 것이 우리나라 미술계의 관행이다 하는 ‘관행’이라는 말에 명예훼손이 되고 굉장한 자긍심에 대한 손상을 입게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번 사건은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으로 넘겨져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우 진구 씨가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의 사진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것인데요.

<녹취> 진구(배우) : "지금부터 제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현장의 감정을 느껴보세요."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홀트아동복지회 학대피해아동후원’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진구 씨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5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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