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부품 반출 부사관 청주공항서 적발

입력 2016.06.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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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부품을 소지한 채 청주공항을 빠져나가려던 현역 부사관이 공항보안검색대에 적발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5일 오전 10시 10분께 청주공항에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현역 육군 부사관 A씨의 가방에서 K2 소총과 M16 소총의 공이, K2 소총 가스조절기를 보안 검색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충남 모 육군 부대 소속으로, 총기 수리를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은 국군기무사령부는 A씨를 상대로 해당 총기부품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청주공항에서 민간인이 실탄을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공항 측에서 보안검색 인력을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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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부품 반출 부사관 청주공항서 적발
    • 입력 2016-06-15 20:39:30
    사회
총기부품을 소지한 채 청주공항을 빠져나가려던 현역 부사관이 공항보안검색대에 적발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5일 오전 10시 10분께 청주공항에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현역 육군 부사관 A씨의 가방에서 K2 소총과 M16 소총의 공이, K2 소총 가스조절기를 보안 검색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충남 모 육군 부대 소속으로, 총기 수리를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은 국군기무사령부는 A씨를 상대로 해당 총기부품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청주공항에서 민간인이 실탄을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공항 측에서 보안검색 인력을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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