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으며 자전거…사고 이렇게 막는다
입력 2016.06.16 (20:42)
수정 2016.06.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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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전거 타는 분들 가운데엔 음악을 들으면서 주행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죠.
물론 위험한 일입니다.
일일이 적발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루마니아에선 이런 생각을 해냈다고 합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도로의 소음과는 차단되죠.
기분은 좀 좋아질지 모르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해선 안 될 습관입니다.
차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자전거 운전자가 음악 듣는 걸 금지하는 법이 없는 루마니아에선, 다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음악을 듣긴 듣되, 안전을 생각하면서 듣자는 캠페인인 겁니다.
캠페인의 이름은 '고 모노'.
방법은 이렇습니다.
<녹취> "제 노래를 한쪽 헤드폰으로만 들으세요. 교통 안전을 위해서요. 오른쪽 헤드폰은 느린 버전, 왼쪽 헤드폰은 록 버전입니다. 고 모노.(Go mono)!"
먼저 느린 버전.
그런데 왼쪽 이어폰을 꽂으면, 기타 연주가 들어간 록 버전의 노래가 나오죠.
같은 노래를 서로 다른 버전으로 두 곡 만들어서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라디오 진행자 : "오늘 아침 한쪽 이어폰으로만 들으셨죠? '고 모노!' 안전을 위해서 한쪽으로만 들어요."
유명가수와 DJ들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주변을 잘 둘러보시고, 안전을 위해 고 모노(Go mono)! 고 모노!(Go mono.)"
한쪽으로만 음악 듣기, 이 캠페인이 자전거 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글로벌 24>입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 가운데엔 음악을 들으면서 주행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죠.
물론 위험한 일입니다.
일일이 적발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루마니아에선 이런 생각을 해냈다고 합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도로의 소음과는 차단되죠.
기분은 좀 좋아질지 모르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해선 안 될 습관입니다.
차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자전거 운전자가 음악 듣는 걸 금지하는 법이 없는 루마니아에선, 다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음악을 듣긴 듣되, 안전을 생각하면서 듣자는 캠페인인 겁니다.
캠페인의 이름은 '고 모노'.
방법은 이렇습니다.
<녹취> "제 노래를 한쪽 헤드폰으로만 들으세요. 교통 안전을 위해서요. 오른쪽 헤드폰은 느린 버전, 왼쪽 헤드폰은 록 버전입니다. 고 모노.(Go mono)!"
먼저 느린 버전.
그런데 왼쪽 이어폰을 꽂으면, 기타 연주가 들어간 록 버전의 노래가 나오죠.
같은 노래를 서로 다른 버전으로 두 곡 만들어서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라디오 진행자 : "오늘 아침 한쪽 이어폰으로만 들으셨죠? '고 모노!' 안전을 위해서 한쪽으로만 들어요."
유명가수와 DJ들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주변을 잘 둘러보시고, 안전을 위해 고 모노(Go mono)! 고 모노!(Go mono.)"
한쪽으로만 음악 듣기, 이 캠페인이 자전거 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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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들으며 자전거…사고 이렇게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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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6 20:44:01
- 수정2016-06-16 21:14:32
<앵커 멘트>
자전거 타는 분들 가운데엔 음악을 들으면서 주행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죠.
물론 위험한 일입니다.
일일이 적발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루마니아에선 이런 생각을 해냈다고 합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도로의 소음과는 차단되죠.
기분은 좀 좋아질지 모르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해선 안 될 습관입니다.
차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자전거 운전자가 음악 듣는 걸 금지하는 법이 없는 루마니아에선, 다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음악을 듣긴 듣되, 안전을 생각하면서 듣자는 캠페인인 겁니다.
캠페인의 이름은 '고 모노'.
방법은 이렇습니다.
<녹취> "제 노래를 한쪽 헤드폰으로만 들으세요. 교통 안전을 위해서요. 오른쪽 헤드폰은 느린 버전, 왼쪽 헤드폰은 록 버전입니다. 고 모노.(Go mono)!"
먼저 느린 버전.
그런데 왼쪽 이어폰을 꽂으면, 기타 연주가 들어간 록 버전의 노래가 나오죠.
같은 노래를 서로 다른 버전으로 두 곡 만들어서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라디오 진행자 : "오늘 아침 한쪽 이어폰으로만 들으셨죠? '고 모노!' 안전을 위해서 한쪽으로만 들어요."
유명가수와 DJ들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주변을 잘 둘러보시고, 안전을 위해 고 모노(Go mono)! 고 모노!(Go mono.)"
한쪽으로만 음악 듣기, 이 캠페인이 자전거 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글로벌 24>입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 가운데엔 음악을 들으면서 주행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죠.
물론 위험한 일입니다.
일일이 적발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루마니아에선 이런 생각을 해냈다고 합니다.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도로의 소음과는 차단되죠.
기분은 좀 좋아질지 모르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해선 안 될 습관입니다.
차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자전거 운전자가 음악 듣는 걸 금지하는 법이 없는 루마니아에선, 다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음악을 듣긴 듣되, 안전을 생각하면서 듣자는 캠페인인 겁니다.
캠페인의 이름은 '고 모노'.
방법은 이렇습니다.
<녹취> "제 노래를 한쪽 헤드폰으로만 들으세요. 교통 안전을 위해서요. 오른쪽 헤드폰은 느린 버전, 왼쪽 헤드폰은 록 버전입니다. 고 모노.(Go mono)!"
먼저 느린 버전.
그런데 왼쪽 이어폰을 꽂으면, 기타 연주가 들어간 록 버전의 노래가 나오죠.
같은 노래를 서로 다른 버전으로 두 곡 만들어서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라디오 진행자 : "오늘 아침 한쪽 이어폰으로만 들으셨죠? '고 모노!' 안전을 위해서 한쪽으로만 들어요."
유명가수와 DJ들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주변을 잘 둘러보시고, 안전을 위해 고 모노(Go mono)! 고 모노!(Go mono.)"
한쪽으로만 음악 듣기, 이 캠페인이 자전거 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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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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