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살해 피의자 검거…전자발찌 찬 채 범행

입력 2016.06.20 (07:33) 수정 2016.06.20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0대 살해 피의자 검거…전자발찌 찬 채 범행
    • 입력 2016-06-20 07:33:40
    • 수정2016-06-20 07:34:19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어제 낮 1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7살 김 모 씨가 고 씨 집에 머물다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밤 9시 반쯤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인물로,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고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경찰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전자발찌 훼손한 범인으로 쫓고 있었고요. 그 사람이 이제 행적을 조사를 해보니까. 대전에서 검거된 이후에 우리가 안거죠. "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