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 10곳에 3억 9천만 원 지원

입력 2016.06.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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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 기업 10개를 선정해, 총 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기업은 신규지정 5개, 재지정 5개로, 선정된 첫해에는 최대 5,000만 원, 2차년도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규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따져 선정했고, 재지정기업은 사업성이 우수하고 자생력이 있는 마을 기업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달성 여부와 올해 사업계획이 마을 기업 취지와 목표에 적합한지를 따졌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기업 가운데 하나인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강북구)’의 ‘괜찮은 음악학원’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음악교육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수익금의 50%를 저소득 청소년교육사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지역 내 아동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모해 교육협동조합(강서구)의 뚜벅이 오감체험단과, 북촌한옥마을의 전통공예공방 활성화로 마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북촌 공예 마을협동조합(종로구)도 신규 또는 재지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 마을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등을 실시하고,
각종 경영자문을 지원해 마을 기업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자생력 강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마을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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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 10곳에 3억 9천만 원 지원
    • 입력 2016-06-20 11:34:41
    사회
서울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 기업 10개를 선정해, 총 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기업은 신규지정 5개, 재지정 5개로, 선정된 첫해에는 최대 5,000만 원, 2차년도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규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따져 선정했고, 재지정기업은 사업성이 우수하고 자생력이 있는 마을 기업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달성 여부와 올해 사업계획이 마을 기업 취지와 목표에 적합한지를 따졌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기업 가운데 하나인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강북구)’의 ‘괜찮은 음악학원’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음악교육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수익금의 50%를 저소득 청소년교육사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지역 내 아동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모해 교육협동조합(강서구)의 뚜벅이 오감체험단과, 북촌한옥마을의 전통공예공방 활성화로 마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북촌 공예 마을협동조합(종로구)도 신규 또는 재지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 마을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등을 실시하고,
각종 경영자문을 지원해 마을 기업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자생력 강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마을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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