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탈북 여종업원 법정 출석 반대…민변 고발할 것”

입력 2016.06.21 (15:38) 수정 2016.06.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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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탈북자 단체들로 구성된 '탈북자단체연합회'는 모레(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여종업원 12명의 자진 탈북 여부를 밝히기 위한 법정 출석을 반대하고 이를 요구한 민변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오늘(21일) "23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여종업원들의 법정출석을 요구해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민변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기자회견 이외에 향후 여종원들의 법정 출석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북한 여종업원들에 대한 인신보호가 필요한지를 심리할 서울중앙지법 형사 32단독 이영제 판사에게 심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어제(20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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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1 15:38:17
    • 수정2016-06-21 15:53:43
    정치
21개 탈북자 단체들로 구성된 '탈북자단체연합회'는 모레(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여종업원 12명의 자진 탈북 여부를 밝히기 위한 법정 출석을 반대하고 이를 요구한 민변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오늘(21일) "23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여종업원들의 법정출석을 요구해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민변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기자회견 이외에 향후 여종원들의 법정 출석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북한 여종업원들에 대한 인신보호가 필요한지를 심리할 서울중앙지법 형사 32단독 이영제 판사에게 심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어제(20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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