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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GMO, 알고 먹읍시다
입력 2016.06.21 (21:58) 수정 2016.06.22 (17:32)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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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GMO, 알고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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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마주한 현실...우리 땅에서도 자라는 GMO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유전자변형농산물 GMO는 총 1000여만톤. 이 가운데 식용 GMO는 220만톤 규모로, 식용 GMO수입으로는 우리나라가 최대 수입국이다.

이런 가운데 GMO의 국내 재배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종자산업 육성과 식량주권 확보 등의 필요성을 들어 정부가 직접 180여종의 GMO를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벼 등 일부 품목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시험재배 지역 마을 주민들과 농민단체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으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상황에서 GMO 재배는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와 안전성 문제 역시 해결된 것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고,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진행중인 안정성 논란

GMO가 등장해 상용화된지 20여년. 그러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아직까지는 안전하다는 입증도 인체에 유해하다는 입증도 되지 않은 상태다. 그 사이 한국의 식용 GMO 수입량은 세계 1위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2세대 GMO까지 속속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확대되는 GMO 수입과 소비...'표시제'를 둘러싼 향방은?

현 추세대로라면 GMO의 수입과 소비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용 GMO도입량을 인구수로 나눠보면 산술적으로 우리나라 1인당 한해 섭취량이 40kg을 넘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먹는 식품이 GMO를 원료로 한 것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관련법 등에 따르면 GMO를 원료로 사용했더라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기름류나 시럽, 올리고당 또는 이를 이용한 과자 등 2차 가공식품은 GMO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시사기획 창은 GMO도입 20년을 계기로 우리사회가 현재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고, 도 미래 어떤 대안들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본다.
  • 식탁 위 GMO, 알고 먹읍시다
    • 입력 2016.06.21 (21:58)
    • 수정 2016.06.22 (17:32)
    시사기획 창
식탁 위 GMO, 알고 먹읍시다
GMO와 마주한 현실...우리 땅에서도 자라는 GMO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유전자변형농산물 GMO는 총 1000여만톤. 이 가운데 식용 GMO는 220만톤 규모로, 식용 GMO수입으로는 우리나라가 최대 수입국이다.

이런 가운데 GMO의 국내 재배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종자산업 육성과 식량주권 확보 등의 필요성을 들어 정부가 직접 180여종의 GMO를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벼 등 일부 품목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시험재배 지역 마을 주민들과 농민단체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으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상황에서 GMO 재배는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와 안전성 문제 역시 해결된 것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고,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여전히 진행중인 안정성 논란

GMO가 등장해 상용화된지 20여년. 그러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아직까지는 안전하다는 입증도 인체에 유해하다는 입증도 되지 않은 상태다. 그 사이 한국의 식용 GMO 수입량은 세계 1위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2세대 GMO까지 속속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확대되는 GMO 수입과 소비...'표시제'를 둘러싼 향방은?

현 추세대로라면 GMO의 수입과 소비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용 GMO도입량을 인구수로 나눠보면 산술적으로 우리나라 1인당 한해 섭취량이 40kg을 넘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먹는 식품이 GMO를 원료로 한 것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관련법 등에 따르면 GMO를 원료로 사용했더라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기름류나 시럽, 올리고당 또는 이를 이용한 과자 등 2차 가공식품은 GMO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시사기획 창은 GMO도입 20년을 계기로 우리사회가 현재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고, 도 미래 어떤 대안들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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