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리 비운 새…아이들 탄 차량 절취 도주

입력 2016.06.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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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주유소에 차를 댄 남성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뒷좌석에는 자녀 2명이 타고 있습니다.

남성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사이 한 여성이 길을 건너와 차로 다가갑니다.

잠시 주위를 살피던 여성이 느닷없이 운전석에 올라타 차를 후진시킵니다.

때마침 편의점에서 나온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추격했지만 여성은 차를 훔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바가스(편의점 직원) : "남성이 차량을 쫓아가면서 도주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어요."

졸지에 아이들과 차를 잃어버린 남성은 황급히 편의점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녹취> 바가스(편의점 직원) : "남성이 정신없이 소리를 질렀어요. 911 전화에 신고해 달라고. 어떤 여자가 자기 아이들이 타고 있는 차를 훔쳐 달아났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0여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면서 아이들은 무사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여성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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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자리 비운 새…아이들 탄 차량 절취 도주
    • 입력 2016-06-23 08:29:39
    국제
아침 6시, 주유소에 차를 댄 남성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뒷좌석에는 자녀 2명이 타고 있습니다.

남성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사이 한 여성이 길을 건너와 차로 다가갑니다.

잠시 주위를 살피던 여성이 느닷없이 운전석에 올라타 차를 후진시킵니다.

때마침 편의점에서 나온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추격했지만 여성은 차를 훔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바가스(편의점 직원) : "남성이 차량을 쫓아가면서 도주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어요."

졸지에 아이들과 차를 잃어버린 남성은 황급히 편의점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녹취> 바가스(편의점 직원) : "남성이 정신없이 소리를 질렀어요. 911 전화에 신고해 달라고. 어떤 여자가 자기 아이들이 타고 있는 차를 훔쳐 달아났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0여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면서 아이들은 무사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여성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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