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 확대 시행”

입력 2016.06.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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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시작한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색 발자국 모양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에서 최소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는 경기남부청의 특수시책이다.

경찰은 지난 100일간 경기 남부 696개 초등학교, 횡단보도 1,933곳에 이를 설치했고, 지난 5월에는 부산 중구에도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4∼5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노란 발자국' 횡단보도 내에서는 단 1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확대 시행을 위해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페인트 업계 등과 함께 노란 발자국 설치 지침도 만들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노란 발자국 등 안전 디자인이 생활 속에서 주의를 환기 시키는 '넛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여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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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 확대 시행”
    • 입력 2016-06-23 10:39:04
    사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시작한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색 발자국 모양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에서 최소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는 경기남부청의 특수시책이다.

경찰은 지난 100일간 경기 남부 696개 초등학교, 횡단보도 1,933곳에 이를 설치했고, 지난 5월에는 부산 중구에도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4∼5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노란 발자국' 횡단보도 내에서는 단 1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확대 시행을 위해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페인트 업계 등과 함께 노란 발자국 설치 지침도 만들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노란 발자국 등 안전 디자인이 생활 속에서 주의를 환기 시키는 '넛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여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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