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줄에 질식” 어린이 안전주의보 발령
입력 2016.06.23 (12:18)
수정 2016.06.23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의 줄에 어린이의 목이 걸리면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7살 어린이가 숨지기까지 했는데, 당국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
치고 걷는걸 옆에 달린 줄로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 줄에 어린이가 목이 걸려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줄을 가지고 놀거나 또는 창가 근처에서 움직이다. 순식간에 줄에 걸려들어 가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4건의 블라인드 줄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엔 7살 어린이가 줄에 목이 감겨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블라인드 줄에 의한 8살 이하 어린이 사고가 모두 285건에 이르고, 이 중 184건은 사망 사고였습니다.
블라인드 줄에 10kg 이상의 힘이 걸리면 자동으로 끊어져야 하지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고를 막기 위해 가급적 줄이 없는 블라인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블라인드 줄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바닥으로부터 160cm 이상에 위치하도록 설치하거나 아예 줄을 높은 위치에 고정시키는 부품을 따로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의 줄에 어린이의 목이 걸리면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7살 어린이가 숨지기까지 했는데, 당국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
치고 걷는걸 옆에 달린 줄로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 줄에 어린이가 목이 걸려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줄을 가지고 놀거나 또는 창가 근처에서 움직이다. 순식간에 줄에 걸려들어 가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4건의 블라인드 줄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엔 7살 어린이가 줄에 목이 감겨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블라인드 줄에 의한 8살 이하 어린이 사고가 모두 285건에 이르고, 이 중 184건은 사망 사고였습니다.
블라인드 줄에 10kg 이상의 힘이 걸리면 자동으로 끊어져야 하지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고를 막기 위해 가급적 줄이 없는 블라인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블라인드 줄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바닥으로부터 160cm 이상에 위치하도록 설치하거나 아예 줄을 높은 위치에 고정시키는 부품을 따로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블라인드 줄에 질식” 어린이 안전주의보 발령
-
- 입력 2016-06-23 12:27:19
- 수정2016-06-23 14:03:10
<앵커 멘트>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의 줄에 어린이의 목이 걸리면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7살 어린이가 숨지기까지 했는데, 당국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
치고 걷는걸 옆에 달린 줄로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 줄에 어린이가 목이 걸려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줄을 가지고 놀거나 또는 창가 근처에서 움직이다. 순식간에 줄에 걸려들어 가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4건의 블라인드 줄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엔 7살 어린이가 줄에 목이 감겨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블라인드 줄에 의한 8살 이하 어린이 사고가 모두 285건에 이르고, 이 중 184건은 사망 사고였습니다.
블라인드 줄에 10kg 이상의 힘이 걸리면 자동으로 끊어져야 하지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고를 막기 위해 가급적 줄이 없는 블라인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블라인드 줄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바닥으로부터 160cm 이상에 위치하도록 설치하거나 아예 줄을 높은 위치에 고정시키는 부품을 따로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의 줄에 어린이의 목이 걸리면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7살 어린이가 숨지기까지 했는데, 당국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에 설치하는 블라인드.
치고 걷는걸 옆에 달린 줄로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 줄에 어린이가 목이 걸려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줄을 가지고 놀거나 또는 창가 근처에서 움직이다. 순식간에 줄에 걸려들어 가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4건의 블라인드 줄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엔 7살 어린이가 줄에 목이 감겨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블라인드 줄에 의한 8살 이하 어린이 사고가 모두 285건에 이르고, 이 중 184건은 사망 사고였습니다.
블라인드 줄에 10kg 이상의 힘이 걸리면 자동으로 끊어져야 하지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고를 막기 위해 가급적 줄이 없는 블라인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블라인드 줄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바닥으로부터 160cm 이상에 위치하도록 설치하거나 아예 줄을 높은 위치에 고정시키는 부품을 따로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지형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