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핵포기 없이 체제 유지할 수 없어”

입력 2016.06.24 (16:51) 수정 2016.06.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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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4일(오늘) "북한이 핵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제66주년 기념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한미동맹으로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유엔참전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평화는 스스로 지킬 힘을 가져야만 지킬 수 있고, 통일을 평화를 유지해낼 수 있는 국방의 토대 위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지와 저력을 하나로 모으고,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참전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 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을 비롯해 6·25 참전 원로 장성과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유엔군 참전용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로연에서는 6·25 참전용사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 씨가 전우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 그는 6·25 당시 최전방 전선에서 100여 차례 연주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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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16:51:50
    • 수정2016-06-24 16:52:39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4일(오늘) "북한이 핵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제66주년 기념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한미동맹으로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유엔참전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평화는 스스로 지킬 힘을 가져야만 지킬 수 있고, 통일을 평화를 유지해낼 수 있는 국방의 토대 위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지와 저력을 하나로 모으고,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참전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 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을 비롯해 6·25 참전 원로 장성과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유엔군 참전용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로연에서는 6·25 참전용사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 씨가 전우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 그는 6·25 당시 최전방 전선에서 100여 차례 연주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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