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오늘)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가족 채용 논란을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당의 정식 감찰 일정을 점검하는 등 당내 현안을 검토한다.
앞서 더민주는 당무감사원은 25일 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감찰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서 의원의 이같은 문제가 4·13 총선 과정에서 이미 알려졌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당 지도부가 알고도 넘어갔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에서도 친인척 채용 부분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공관위가 서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공관위 투표에서 부적격 의견이 나와 공천 여부에 대한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도부가 해당 지역구에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공천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지도부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 브렉시트에 대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당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민주거특별팀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대만의 시민사회가 선거를 통한 주거권을 회복한 사례에 대한 내용을 들은 뒤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더민주는 당무감사원은 25일 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감찰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서 의원의 이같은 문제가 4·13 총선 과정에서 이미 알려졌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당 지도부가 알고도 넘어갔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에서도 친인척 채용 부분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공관위가 서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공관위 투표에서 부적격 의견이 나와 공천 여부에 대한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도부가 해당 지역구에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공천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지도부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 브렉시트에 대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당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민주거특별팀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대만의 시민사회가 선거를 통한 주거권을 회복한 사례에 대한 내용을 들은 뒤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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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비대위서 ‘서영교 의원’ 감찰 일정 점검 등 현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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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01:29:47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오늘)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가족 채용 논란을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당의 정식 감찰 일정을 점검하는 등 당내 현안을 검토한다.
앞서 더민주는 당무감사원은 25일 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감찰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서 의원의 이같은 문제가 4·13 총선 과정에서 이미 알려졌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당 지도부가 알고도 넘어갔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에서도 친인척 채용 부분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공관위가 서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공관위 투표에서 부적격 의견이 나와 공천 여부에 대한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도부가 해당 지역구에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공천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지도부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 브렉시트에 대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당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민주거특별팀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대만의 시민사회가 선거를 통한 주거권을 회복한 사례에 대한 내용을 들은 뒤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더민주는 당무감사원은 25일 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감찰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서 의원의 이같은 문제가 4·13 총선 과정에서 이미 알려졌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당 지도부가 알고도 넘어갔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에서도 친인척 채용 부분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공관위가 서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공관위 투표에서 부적격 의견이 나와 공천 여부에 대한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도부가 해당 지역구에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공천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지도부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 브렉시트에 대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당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민주거특별팀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대만의 시민사회가 선거를 통한 주거권을 회복한 사례에 대한 내용을 들은 뒤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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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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