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사고 뒤 ‘운전자 바꿔치기’ 10대 검거

입력 2016.06.27 (08:08) 수정 2016.06.27 (08: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 절차가 허술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뒤, 교통사고가 나자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라는 점을 속이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뒤, 사고를 내자 자신의 어머니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 접수를 하려 한 혐의로 김 모(18) 군과, 이를 도운 곽 모(19)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보험사에 김 군의 어머니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접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이 사고를 내자 김 군의 여자친구인 곽 양이 보험사에 전화해 김 군의 어머니인 것처럼 보험 접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김 군의 어머니의 명의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 회원으로 가입해 모두 9차례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면허 운전 사고 뒤 ‘운전자 바꿔치기’ 10대 검거
    • 입력 2016-06-27 08:08:52
    • 수정2016-06-27 08:26:18
    사회
본인 확인 절차가 허술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뒤, 교통사고가 나자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라는 점을 속이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뒤, 사고를 내자 자신의 어머니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 접수를 하려 한 혐의로 김 모(18) 군과, 이를 도운 곽 모(19)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보험사에 김 군의 어머니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접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이 사고를 내자 김 군의 여자친구인 곽 양이 보험사에 전화해 김 군의 어머니인 것처럼 보험 접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김 군의 어머니의 명의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 회원으로 가입해 모두 9차례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