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베이징 도착…‘북핵문제’ 시진핑 곧 예방

입력 2016.06.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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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순방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톈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황 총리는 오늘(27일) 오후 9시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나온 중국 고위인사들과 접견했다.

황 총리는 내일(28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중국의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은 또 지난해 12월 발효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모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예방해 북한의 무수단(화성-10)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황 총리는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클라우드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브렉시트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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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총리 베이징 도착…‘북핵문제’ 시진핑 곧 예방
    • 입력 2016-06-27 21:13:00
    정치
중국을 순방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톈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황 총리는 오늘(27일) 오후 9시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나온 중국 고위인사들과 접견했다.

황 총리는 내일(28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중국의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은 또 지난해 12월 발효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모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예방해 북한의 무수단(화성-10)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황 총리는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클라우드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브렉시트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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