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은 고도 천4백km까지 상승한 이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고도 100km까지를 균질한 대기권으로 보는 만큼 대기권을 완전히 벗어났다가 재진입한 겁니다.
북한은 이를 근거로 ICBM용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재돌입 구간에서의 전투부(탄두) 열견딤 특성과 비행 안정성도 검증됐습니다."
하지만, 무수단이 실제 성공적으로 재진입했는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탄두와 추진체가 정확히 분리됐는지, 탄두가 재진입할 때 생기는 섭씨 6천도 이상의 마찰열을 견뎠는지, 비행 속도는 일정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군 당국은 이번 무수단의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마하 15~17 정도에 그쳐 ICBM용 재진입 기술과는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ICBM탄이 재진입할 때의 속도인 마하24 수준이 아닌 것으로 ICBM탄의 재진입기술을 시험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무수단 잔해를 수거해 분석하면 재진입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공해상에 떨어져 수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고도 100km까지를 균질한 대기권으로 보는 만큼 대기권을 완전히 벗어났다가 재진입한 겁니다.
북한은 이를 근거로 ICBM용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재돌입 구간에서의 전투부(탄두) 열견딤 특성과 비행 안정성도 검증됐습니다."
하지만, 무수단이 실제 성공적으로 재진입했는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탄두와 추진체가 정확히 분리됐는지, 탄두가 재진입할 때 생기는 섭씨 6천도 이상의 마찰열을 견뎠는지, 비행 속도는 일정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군 당국은 이번 무수단의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마하 15~17 정도에 그쳐 ICBM용 재진입 기술과는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ICBM탄이 재진입할 때의 속도인 마하24 수준이 아닌 것으로 ICBM탄의 재진입기술을 시험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무수단 잔해를 수거해 분석하면 재진입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공해상에 떨어져 수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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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北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아직”…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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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8 21:44:03
무수단은 고도 천4백km까지 상승한 이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고도 100km까지를 균질한 대기권으로 보는 만큼 대기권을 완전히 벗어났다가 재진입한 겁니다.
북한은 이를 근거로 ICBM용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재돌입 구간에서의 전투부(탄두) 열견딤 특성과 비행 안정성도 검증됐습니다."
하지만, 무수단이 실제 성공적으로 재진입했는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탄두와 추진체가 정확히 분리됐는지, 탄두가 재진입할 때 생기는 섭씨 6천도 이상의 마찰열을 견뎠는지, 비행 속도는 일정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군 당국은 이번 무수단의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마하 15~17 정도에 그쳐 ICBM용 재진입 기술과는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ICBM탄이 재진입할 때의 속도인 마하24 수준이 아닌 것으로 ICBM탄의 재진입기술을 시험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무수단 잔해를 수거해 분석하면 재진입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공해상에 떨어져 수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고도 100km까지를 균질한 대기권으로 보는 만큼 대기권을 완전히 벗어났다가 재진입한 겁니다.
북한은 이를 근거로 ICBM용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재돌입 구간에서의 전투부(탄두) 열견딤 특성과 비행 안정성도 검증됐습니다."
하지만, 무수단이 실제 성공적으로 재진입했는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탄두와 추진체가 정확히 분리됐는지, 탄두가 재진입할 때 생기는 섭씨 6천도 이상의 마찰열을 견뎠는지, 비행 속도는 일정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군 당국은 이번 무수단의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마하 15~17 정도에 그쳐 ICBM용 재진입 기술과는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ICBM탄이 재진입할 때의 속도인 마하24 수준이 아닌 것으로 ICBM탄의 재진입기술을 시험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무수단 잔해를 수거해 분석하면 재진입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공해상에 떨어져 수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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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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