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방위비는 사람을 죽이는 예산"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일본 공산당 정책위원장이 발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후지노 야스후미(藤野保史) 공산당 정책위원장은 28일 도쿄의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위대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정책위원장직 사임을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후지노는 지난 26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2016회계연도에 사상 처음 5조엔(약 57조원)을 넘어선 방위비를 거론하며 "사람을 죽이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가뜩이나 열세에 있는 야당 진영에 타격이 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유세때 "일본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는 자위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후지노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후지노 야스후미(藤野保史) 공산당 정책위원장은 28일 도쿄의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위대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정책위원장직 사임을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후지노는 지난 26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2016회계연도에 사상 처음 5조엔(약 57조원)을 넘어선 방위비를 거론하며 "사람을 죽이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가뜩이나 열세에 있는 야당 진영에 타격이 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유세때 "일본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는 자위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후지노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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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비는 살인 예산” 발언 日 공산당 정책위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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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9 03:27:17
7·10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방위비는 사람을 죽이는 예산"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일본 공산당 정책위원장이 발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후지노 야스후미(藤野保史) 공산당 정책위원장은 28일 도쿄의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위대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정책위원장직 사임을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후지노는 지난 26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2016회계연도에 사상 처음 5조엔(약 57조원)을 넘어선 방위비를 거론하며 "사람을 죽이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가뜩이나 열세에 있는 야당 진영에 타격이 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유세때 "일본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는 자위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후지노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후지노 야스후미(藤野保史) 공산당 정책위원장은 28일 도쿄의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위대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정책위원장직 사임을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후지노는 지난 26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2016회계연도에 사상 처음 5조엔(약 57조원)을 넘어선 방위비를 거론하며 "사람을 죽이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가뜩이나 열세에 있는 야당 진영에 타격이 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유세때 "일본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는 자위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후지노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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